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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월 29일,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심포지엄
12월 29일,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심포지엄
생물다양성과 인간의 삶

● 일 시 : 2001년 12월 28(금)-29일 (토)
● 장 소 : 우포생태학습원 (경남 창녕군)
● 주 최 : 마산창원환경연합, 우포생태학습원, 습지보전연대회의, 환경운동연합
● 후 원 : 행정자치부


환경운동연합과 습지보전연대회의와 12월 29일 "생물다양성 보전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의 생물다양성 현황을 검토하고, 이의 보전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이 적극적인 담론으로 대두되지는 않는 상황에서 각종 파괴적인 개발사업과 서식지 파괴, 환경오염이 끊임없이 전개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생물다양성 보전이 가지는 사회·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며 인간과의 관계를 재해석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참가자들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물다양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를 인간의 삶과 조화시킬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눌 것입니다.
이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01년 12월 28일
환경운동연합
* 문의 :
마용운 환경운동연합 야생동식물 담당간사 (02-735-7000, 016-260-2361, ma@kfem.or.kr)
김경원 습지보전연대회의 사무국장 (019-369-4160, wetlandkorea@hotmail.com)
변상기 우포생태학습원/창녕환경연합 사무국장 (055-532-7856 changnyong@kfem.or.kr)
이인식 습지보전연대회의 집행위원장 (017-556-9009, woopolee@chollian.net)


주요 일정

12월 28일(금)
□ 한국의 생물다양성 및 습지보전에 대한 슬라이드 상영과 자유토론 (20:00-22:00)
·설악산의 생태계와 산양(박그림) / 한국의 습지(습지보전연대회의) / 한국의 포유동물(최병진)

12월 29일(토)
□ 우포늪 탐사 (08:00∼11:30)
□ 기조발표 1 (13:30∼15:00)
·내륙습지와 습지식물 및 생물다양성의 의미 이상명 박사(국립중앙과학관)
·척추동물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제언 최병진 박사(한국자연환경연구소 선임연구원)
·생태주의 철학의 최대 원리, 생물종의 다양성 한면희 교수(서강대 철학과 교수)
□ 기조발표 2 (15:20∼16:50)
·생명윤리의 과학적 기초 박태순 박사(시민환경연구소 연구원)
·설악산 산양 이야기 - 생물다양성과 영성에 대한 이해 박그림 대표(산양의 동무 작은 뿔)
·생물다양성의 사회적 의미와 시민의 과학 - 습지보전운동 이인식 집행위원장(습지보전연대회의)
□ 종합토론 (17:00∼18:00)

※생물다양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날
지구상에 생명체가 탄생한 이후 36억년 동안 진화한 결과, 지구에는 제각기 독특한 유전구조와 생태기능을 가진 동식물과 미생물들이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 등과 같은 생태계 내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하며 상호작용을 통해 안정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 생태계로부터 인간은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모든 기본적인 요소들을 구하고 있는데, 다양한 생물자원으로부터 새로운 식량 작물과 의약품, 유용한 산업용 물질을 얻을 수 있고, 인간의 심미적 가치 충족과 여가 활동
을 즐기는 혜택까지 보장받고 있다. 현대 과학기술의 발달로 자연에 대한 인류의 통제력은 강화되었지만, 생물다양성에 대한 의존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의 획기적인 경제 발전과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류의 생활 수준을 급격히 향상시켰다. 그러나 급속한 인구 증가와 도시화는 극도의 환경 파괴를 불러일으켜 오존층 파괴, 기후 변화, 환경호르몬 등 전지구적인 환경 재앙을 초래했으며, 생물다양성의 급격한 감소를 불러왔다. 현재 학자들에 의해 분류된 동식물 종의 수는 150여만 종이나, 실제로 지구상에 생존하고 있는 동식물 종의 수는 1천만 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개입으로
생태계의 파괴는 자연적인 멸종 속도보다 1천배 이상 높은 속도로 동식물 종의 멸종을 가져와, 수백만의 동식물 종들은 이름도 붙여지기 전에 멸종될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의 추세대로 간다면 2,000년에는 최소한 50만종 이상의 생물종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생물다양성의 감소는 인류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것이며, 결국은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생물다양성 감소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지구정상회담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전세계적인 합의가 이루어져 야생동식물의 멸종 및 감소를 막고,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추구하며, 이로부터 얻는 이익을 전인류가 균등하게 나누고자 생물다양성협약을 체결하고, 1994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생물다양성협약 발효일(1993년 12월 29일)을 생물다양성 보전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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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행사
Category Korea
출처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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