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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경호르몬 관리에 관계부처 '손잡아'
5개 부·청 합동 '5개년 계획' 추진
오는 2011년까지 내분비계장애물질(환경호르몬)의 생물체 및 인체영향 규명 등에 총 331억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내분비계장애물질, 일명 '환경호르몬'의 잠재적인 위해로부터 국민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청 합동으로 '5개년 계획'을 수립, 금년부터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 331억원을 투자해 어류 등 생물체와 인체에 대한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영향을 규명하고 육상 및 해양환경, 식품 중 오염 수준을 지속적으로 확인·평가한다는 계획이다. 기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합동 위해성 평가를 실시, 적정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관계부처 합동 조사·관리계획 수립은 내분비계장애물질 조사와 규명이 과학적으로 매우 어려워 국가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아래, 5개 부·청이 공동 계획 수립·추진에 합의해 이뤄진 것으로 13일 열린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됐다.
관계부처 합동계획은 우선 2011년까지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과학적인 관리기반 마련을 목표로 23개 분야, 155개 과제 추진에 총 331억을 투자한다. 공동과제와 부처 자체 추진과제로 구분해 위해성 평가, 대국민 홍보 등 관계부처 협력 및 공동 참여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또 관계부처 합동 5개년 계획의 차질없는 추진과 사업추진의 성과를 점검·평가하기 위해 '관계부처간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환경부는 어류 등 생물체에서 나타나는 이성생식세포 발현이 자연적인 현상인지,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영향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생물체의 생활사 조사, 생물체 중 내분비계 장애영향 규명 등의 기초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의 환경 중 잔류실태조사에 있어서도 기초 자료 확보 수준에서 벗어나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위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고감도의 내분비계장애물질 측정분석방법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및 수산물 중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잔류수준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내분비계장애물질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조사 등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해양 환경을 확보한다.
농림부·농촌진흥청은 농경지와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잔류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감시하게 된다. 축산물 중 잔류가능 내분비계 장애의심물질에 대한 위해성 평가와 독성이 저감된 대체 물질 개발, 농약 사용자에 대한 농약류의 노출 및 위해성 평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식품 중 내분비계장애물질 잔류 수준을 지속적으로 조사한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 및 다음세대로의 영향, 생식기계 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과 내분비계장애물질과의 상관성 규명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 방종식 유해물질과장은 "금번 관계부처 합동 5개년 계획 수립·추진은 그간 각 부처의 개별적인 연구사업 추진 및 관리방안 마련에서 벗어나, 내분비계장애물질 문제에 대한 범부처적인 협력체계 구축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 출처 : 에코저널(200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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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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