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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기농업의 날’ 선포
▲'유기농업의 날'을 선포하는 기자회견 모습.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 주체로 국회서
FTA 따른 국민건강 우려… 유기농이 대안 위기대처방법, 투쟁의 모습서 공론의 장으로
한·미 FTA가 전 국민의 식탁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친환경농업이 흙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사회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지난 2일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국회에서 ‘유기농업의 날’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이 열고 모든 농민단체에 친환경·유기농업 대열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회견 내용을 보면 한·미 FTA를 비롯한 시장개방의 위협에 맞서 적극 대응하자는 것과 기업농·규모농화하려는 국가정책을 공동체적·가족적 농업정책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또한 청소년·병자·군인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유기농산물로 급식을 바꿀 것과 농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바꿀 것을 촉구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우리의 식(食)문화가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는 미 농무부의 침략으로 본다”고 규정했다.
게다가 그는 “국회에서도 현 농업의 상황을 위기로 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한국도 이제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정식 회원국이 됐다”며 “농업의 다양성·식량주권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농민들은 이제까지 투쟁의 모습만 보여줬다”며 “FTA·WTO·DDA 등의 위기를 모든 국민과 함께 막을 수 있도록 공론의 장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강기갑 의원, 현애자 의원,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과 38개 농업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 출처 : 환경일보(200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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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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