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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교부] 조태열 외교장관,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조태열 외교장관은 2.21(수)-22(목)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21개 회원국 및 초청국 외교장관, 국제기구 대표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지정학적 갈등 해소를 위한 G20의 역할과 여러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여 다자주의를 복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G20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 초청국(11) : 스페인, 앙골라, 이집트,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포르투갈,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 초청 기구(14) : UN, WTO, WHO, FAO, UNESCO, ILO, IMF, World Bank,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IDB(미주개발은행), NDB(신개발은행), CAF(중남미개발은행), CPLP(포어사용국공동체), ACTO(아마존협력조약기구)

 

     ※ G20 리우 외교장관회의 주요 일정 : (2.21(수)) 1세션(지정학적 갈등에 대한 G20의 역할), 공식 만찬 / (2.22(목)) 제2세션(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등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가 직면한 중요 현안에 대한 G20 차원의 협력 진전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구체적으로 △우크라이나, 중동, 한반도 등 지역의 평화 유지, △기후변화, 디지털, 지속가능한 발전 등 글로벌 현안 대응, △다자개발은행(MDBs), 세계무역기구(WTO), 국제연합(UN) 등 핵심 다자기구 강화 등을 공동의 협력 과제로 제시하였다.

 

   조 장관은 우선,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결, 가자 지구에서 국제법 준수와 인도적 접근 보장, 홍해에서 모든 도발 행위의 중단을 촉구하였다. 특히 우리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노력중이며, 최근 우리가 가입한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을 통해서도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복구에 계속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조 장관은 무엇보다도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일련의 도발, 북-러 군사협력,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G20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북핵 등 안보 문제와 북한 인권 문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연계되어 있다고 하면서, 북한이 주민들의 인권을 희생시키면서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였다.

 

   두 번째로, 조 장관은 G20이 지정학적 사안에 대한 대립을 넘어,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대응, 지속가능한 발전 등 시급한 3대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정부가 무탄소 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통해 글로벌 탈탄소를 위해 노력중이며, 올해 AI 안전성 정상회의 등 일련의 AI 회의 개최를 통해 국제 AI 거버넌스 논의의 촉진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소개하였다. 동시에 우리가 금년도 ODA 예산 40% 증액과 사상 첫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세계의 포용적 성장과 글로벌 사우스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세 번째로, 조 장관은 기후변화, 팬데믹, 불평등, 분쟁 등 복합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다자주의 이외의 대안은 없다면서, 다자개발은행(MDBs), 세계무역기구(WTO), 국제연합(UN) 등 3대 핵심 다자 기구들이 적실성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글로벌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혁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G20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유엔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건설적으로 기여할 의지를 표명하면서, 안보와 개발 분야 연계 강화, 지역기구, 국제금융기구, 민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 파트너십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조 장관은 2.22(목) 오후 미국, 브라질 및 유엔 공동 주최로 개최된 「아이티 위기 대응 회의(Rising to the Challenge on Haiti)」에 참석, 아이티 내 폭력과 치안 부재 상황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하고, 아이티의 치안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함께하기로 하였다.

 

   조 장관은 금번 회의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 9건의 양자 회담*뿐만 아니라, 회의 세션과 공식 만찬 등 여러 계기를 활용하여 주요국 외교장관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양자 관계와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 캐나다, 인도네시아, 일본,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아르헨티나 외교장관, 이탈리아 외교차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는 참석국들이 여러 전지구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G20 차원의 주도적 역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리우 G20 정상회의시까지의 공조방안을 건설적으로 논의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G20 차원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우리 위상을 더욱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 회의 참석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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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Korea)
출처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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