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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시 오존주의보 발령일수 줄어
【에코저널=서울】서울시는 5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운영한 오존오염 대응체제를 종료한 결과, 작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과 폭염에도 불구하고 오존주의보 발령일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인 상태에서 1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서울시에서는 매년 기온이 25℃ 이상으로 높고 일사량이 많은 하절기에 특별히 오존경보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금년의 오존주의보 발령은 3일 6회로 2011년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4일 10회보다 일수는 1일, 횟수로는 4회 줄어들었다. 

서울시내 25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고 있는 오존농도량에 따라 주의보(0.12ppm/h 이상), 경보(0.3ppm/h 이상), 중대경보(0.5ppm/h 이상) 등을 단계별로 발령하는 시나리오가 준비돼 있었다. 

서울시 김현식 기후대기과장은 "시민들이 평소에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만 해도 자동차로부터 배출되면서 오존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질소산화물을 감소시켜 우리 가족들의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면서 "앞으로 서울시내 오존농도를 더욱 낮출 수 있도록 차량저공해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및 승용차 이용 억제 등과 같은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년도에 비해 적은 강수량과 지속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금년도 오존주의보 발령이 감소한 것은, 오존발생의 한 원인이 되는 이산화질소의 총배출량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부문에서 노후차량 저공해화사업, 전기자동차와 천연가스차량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자동차부문 다음으로 배출량이 많은 건물난방부문에서는 보일러 등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질소산화물(NOx)을 줄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출처:2012.09.28. 에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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