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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내년 에너지 예산, 신에너지 개발과 전력수급 집중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내년도 예산은 셰일가스 등 신에너지 개발과 전력수급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에너지·자원개발 예산은 올해 4조8679억 원에서 4조6989억 원으로 소폭 줄어든다. 다만 신에너지 개발과 전력수급 안정화 등의 예산이 집중적으로 늘어났다. 

셰일가스 개발과 UAE 등 유망 유전광구와 전략광물 확보 등 에너지개발과 관련 한국석유·가스공사 출자가 올해 6903억 원에서 가스공사 신규 출자 2500억 원을 포함하고도 6000억 원으로 배정되는 등 소폭 줄었다. 반면 한국광물자원공사 출자는 2200억 원에서 2700억 원으로 늘어난다. 

특히 정부는 글로벌 자원경쟁에 대비해 안정적인 에너지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연기금·펀드 등 투자재원의 다양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전력수급 안정화에 내년도 예산이 대거 투입된다. 먼저 전력수요관리 재원이 올해 666억 원에서 2500억 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 전력저장장치에 새롭게 150억 원이 배정되는 등 에너지절약과 전력효율 제고에 예산이 집중된다. 

녹색성장 투자에 21조3000억 원이 배정됐다. 이중 녹색기술 R&D 투자는 올해 3조88억 원에서 3조6295억 원으로 늘어나고, 저탄소 녹색교통망 확충을 위해 철도투자가 6조1129억 원에서 6조8077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밖에도 에너지복지 관련 예산은 전체적으로 늘어났다. 저소득층에 대한 기초에너지 공급 예산은 올해 311억 원에서 411억 원, 에너지효율개선 예산은 146억 원에서 246억 원으로 대폭 증가됐다. 

한편 우리나라 내년도 예산은 342조5000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올해 예산 325조4000억 원보다 5.3% 늘어났다. 

이 예산(안)은 내달 2일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는 소관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친 뒤 최종 결정된다.


출처:2012.09.26.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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