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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원자로 안전 적용에 관한 국제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원자력 안전 연구를 위한 전문가 모임인 ‘제4차 전산유체역학의 원자로 안전 적용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 전문 저널인 ‘Nuclear Engineering and Design’의 편집장인 야신 하산(Yassin Hassan) 교수를 포함한 60여명의 해외 전문가 등 150여명의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들이 참가, 원자력 안전성 향상에 대한 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프랑스 원자력청(CEA) 베스티옹(Bestion)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송철화 열수력안전연구부장 등 5명은 초청강사로 나서 전산유체역학 기법을 적용한 고정밀 해석 및 실험방법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종래의 원자로 안전 관련 주요 현상은 1차원적 접근방법을 이용해 분석했으나, 원자로 노심 등 중요 부분에 대해서는 전산유체역학(CFD)을 이용한 3차원적 정밀 해석 및 관찰이 필요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자로 노심, 핵연료 등 주요 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현상에 대해 전산유체역학 기법을 이용한 고정밀 해석 및 관찰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원자력연구원 열수력안전연구부는 워크숍 기간 동안 지난 2년 동안 주관해서 수행한 국제벤치마크문제(IBE; International Benchmark Exercise)에 대한 국제회의도 병행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벤치마크문제란 실험에 참여한 각국이 원자력 안전 현상에 대해 컴퓨터 코드(프로그램)로 계산하고, 계산 결과를 비교하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다. 원자력연구원이 제안한 핵연료 봉다발 실험 결과를 이용한 전산유체역학 프로그램이 2010년 12월 OECD/NEA에 의해 국제벤치마크 문제로 승인된 후, 열수력안전연구부는 2년여에 걸쳐 국제 공동연구를 주관해 왔다. 실험결과 해석에 참여한 12개국, 20개 기관 소속의 25명의 원자력 안전 전문가들은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핵연료봉 사이 수 밀리미터에 불과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열수력 현상에 대해 전산유체역학 기법을 이용한 고정밀 계산 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 대회장인 송철화 원자력연구원 열수력안전연구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열수력 안전 관련 고정밀 실험 및 평가 분야에서 우리의 연구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원자력 안전 기술 분야에 있어서 국제적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2012.09.10. 에너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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