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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장애인콜택시 시범운영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장애인콜택시가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는 30일 전국 최초로 장애인콜택시용 전기차 1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지체 및 뇌병변 1·2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10대의 장애인콜택시용 전기차를 10월부터 강북지역에서 시범 보급한다.


그간 서울의 장애인콜택시 연간 이용 장애인 76만여 명 중 휠체어 미이용자가 44%에 이르지만 현재 보급 운행 중인 장애인콜택시 총 330대 전부가 휠체어 탑승설비를 특수 장착한 중형 차량이기 때문에 높은 문턱으로 승·하차 문제, 연료비 과소비 문제 등이 지적돼 왔다.


이번 조치로 시는 소형 전기차를 장애인콜택시로 보급함으로써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연료비 절감이나 대기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영될 지역은 병원, 학교 등이 몰려있어 평상시 장애인콜택시 수요가 많은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 등 강북지역 5곳이다.


전기차를 한 번 충전하면 최고 주행 가능거리가 일반 승용차에 비해 작기 때문에 우선 수요가 많은 5개 지역으로 제한했다는 설명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전기차를 장애인콜택시로 보급하는 시범운행을 통해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약자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한편 택시의 운영효율도 개선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12월까지 시범운행 기간 동안 전기차 및 충전시설 성능, 운행패턴, 운전자 및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한 결과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적 운영방안을 도출해 향후에 장애인콜택시용 전기차 확대 보급을 검토할 계획이다.


출처;2012.08.30. 에너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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