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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한강 4년만에 조류주의보 발령
서울시가 9일 오후 2시를 기해 한강 강동대교와 잠실대교 구간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북한강과 팔당댐 인근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된데 이어 한강에도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에서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08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잠실수중보 인근 5개 취수원에서 수질을 측정한 결과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을 초과한데 따른 것이다. 클로로필-a 농도는 14.3∼34.2㎎/㎥로 강북을 제외한 4곳에서 기준치를 넘겼으며 남조류 세포수는 5곳 모두 기준치를 웃돌았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농도가 15㎎/㎥ 이상·남조류의 세포수가 ㎖당 500개 이상이면 1주일 간격으로 2회 연속 측정되면 발령되며 5개 취수원 중 한 곳이라도 기준에 들면 주의보가 내려진다는 게, 서울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류주의보 발령에 따라 서울시는 행정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조류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 2회 이상 시료채취와 분석 작업, 취수구와 조류 발생지역에 펜스 설치 등 조류제거 작업을 시행하며 황토 살포는 환경부 예규에 따라 조류 경보의 상위 단계인 조류 대발생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돗물은 반드시 냉장보관 뒤 차게 마시거나 끓여 마셔야 하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수상레저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2012.08.10.환경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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