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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폭염과 열대야로 대한민국 몸살
[환경일보] 이민선 기자 = 32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열사병 등 폭염피해자가 6월1일~7월30일까지 총 366명에 달했다고 한다. 

  
불볕더위로 인한 가축 폐사도 7월 하순~8월6일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41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20일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돼 8월2일에는 강원산간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자주 나타났으며 특히 1~2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이 같은 현상은 8월7일까지 이어져 폭염특보가 유지되거나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았다. 하지만 폭염도 7일을 기점으로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7일을 기점으로 매일 기온이 1도씩 낮아져 9일에는 31도로 예년 여름 날씨를 되찾았으며 11일에는 전국에 시원한 비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8월 중순과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많겠으며,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예년 평년기온보다 2.1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폭염은 한풀 꺾이겠지만 8월에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2012.08.08.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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