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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서울시, 시내버스로 내부 공기질 개선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올해 5월부터 서울 시내버스 6,960대를 대상으로 살균세척 전문업체를 투입하여 시작한 냉방기 청소를 지난달 말 완료하고, 8.25일까지연막탈취제를 이용해 버스 내부의 불쾌한 냄새까지 완벽하게 제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2월 「시내버스 서비스 혁신의 해」를 선포한 이래 ‘시내버스 내부청결 제고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냉방에 들어가는 한여름을 앞두고 냉방기 및 버스 내부 살균·탈취를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먼저, 그동안 버스회사가 자체적으로 송풍 또는 물 세척해오던 냉방기를 보다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 살균세척 전문업체를 투입하여 최소 120도 이상의 고압·고온 수증기를 이용해 말끔히 세척했다.


또한 버스 지붕에 장착되어 있는 냉방장치를 모두 분해하여 냄새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냉각핀과 냉방팬, 필터를 살균 세척했으며, 환풍구와 쿨덕트(냉기통로)도 분리해 먼지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탈취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달 중으로 냉방기 청소뿐만 아니라 버스 내부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구석구석까지 탈취효과를 볼 수 있는 ‘친환경연막제’를 이용해 냄새 제거 및 내부 소독을 실시한다. 버스 내부 연막탈취는 8.1부터 25일간 운행 종료 이후 야간시간을 이용해 진행된다.

서울시는 냉방기 살균세척을 완료한 이후, 66개 모든 버스회사에서 1대 씩 샘플을 뽑아 냉방핀 세균오염도를 측정(ATP간이검사)한 결과 세척 전 평균 9,500RLU에서 세척 후 455RLU를 나타내, 기준치 500RLU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RLU이하가 되면 냉방기 상태가 적합 수준이며, 500~1000RLU에 이르면 주의해야 할 단계를 나타내며, 1000RLU이상이면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시민 반응과 효과 등을 모니터링하여 앞으로 전문 세척 및 살균탈취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권오혁 버스관리과장은 “매일 출퇴근·등하교로 오랜 시간을 버스에서 보내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승차했을 때에 불쾌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냉방기를 비롯한 시내버스 내부 전문세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운행관리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관리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2012.08.07. 미래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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