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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 전기차 시장동향
- 2030년부터 전기차만 생산·판매하는 로드맵 추진

□ 개요
ㅇ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자동차와 같은 운송기기가 지목됨. 2030년까지 운송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 가스는 84%까지 증가할 전망

-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공기오염은 인도 델리 같은 대도시에서 심각한 건강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인도 정부는 교통문제 및 공기오염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전기차의 보급과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음.

- 전기차의 보급과 확산이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인도의 심각한 공기오염도 해결해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음.

ㅇ 인도 에너지부 장관 피유시 고얄은 최근 2030년부터 인도 내에서 전기차만 생산되고 판매되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로드맵을 추진하겠다고 말함.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인도의 자동차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로, 2017년 11월 현재 GDP의 15%에서 2022년 전기차 생산과 함께 25%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

ㅇ 하지만 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전기차 분야의 경우 인도의 전기차 산업은 미국, 유럽 등에 비해 초기 단계에 불과함.
- 중국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50%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유하고 있음.

ㅇ 그러나 앞으로 인도의 전기차 시장 전망은 긍정적임. Frost&Sullivan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의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 시장은 연평균 31% 성장세를 보이며, 오는 2021년에는 총 110만 대로 증가할 전망

ㅇ 전기차의 보급 증대를 위해 인도 정부는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민간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우선 첫 번째로 인도 정부는 2020년까지 최대 600만 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을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함. 친환경 자동차 판매 촉진을 위해 FAME(Faster Adoption and Manufactureing of hybrid and electric vehicles) 인센티브로 2020년까지 전기차 제조 및 판매에 약 1억22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

- FAME 인센티브를 통해 전기차 장비별로 270~2000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는 것이 가능함. 삼륜차 분야는 최대 940달러, 배터리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4륜 자동차는 최대 2100달러가 지원 가능 2017년 7월 기준 약 15만 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인센티브 지원 실적을 기록함.

ㅇ 두 번째로 전기차에 대한 세금과 관세 등 지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음.
- 예를 들어, 전기차에 대한 세금(GST) 비율도 12%로 자동차 세금(GST) 43%에 비해 크게 낮게 설정돼 향후 전기차 보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참고로 인도 정부는 배기량이 높은 SUV 자동차의 경우 인프라 세금(Infrastructure Cess)을 추가로 4% 부과하고 있으나, 전기차는 면세 적용을 받도록 조치하고 있음.

- 뿐만 아니라, 2017년 3월 31일부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기본 관세를 면제하고 소비세만 6%를 부과하는 조치를 시행함.

ㅇ 세 번째로 전기차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인도 정부는 국산 배터리 개발을 위해 인도 자동차연구회(ARAI, Automotive Research Association of India)와 VSSC(Vikram Sarabhai Space Centre)와 파트너십을 구축함. 민간 차원에서 일본 기업 도시바·덴소 등과 마루티 자동차가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술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구자라트 지역에 1억8000만 달러을 투자함.

ㅇ 인도에서 지난 10년간 개인 차량 소유가 많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대중교통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인도 정부는 전기버스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도 높은 관심을 두고 있음.

- 이와 관련 중앙 정부에서 1차 물량 1만 대의 입찰을 시행함. 타타모터스와 마힌드라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정부 소유의 회사 EESL(Energy Efficency Service Limited)는 오는 2018년까지 신규로 2만여 대 규모의 발주를 할 예정

□ 수입 시장동향

ㅇ HS Code 8702.9020 Electric Vehicles 기준으로 2017년 상반기 전기자동차의 수입 규모는 17만 달러에 불과하며, 이는 사실상 전기차의 수입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임.

ㅇ HS Code 8702.9020 Electric Vehicles 기준 수입관세율의 경우 Indian Trade 사이트에는 정보가 아예 없으며, 한국 관세청을 통해 파악해본 결과, 기본 세율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됨. 이를 근거로 산출한 수입 관세율은 다음과 같음.

* 더욱, 자세한 내용은 원문 사이트 참고바랍니다.
자료원: 주요 일간지, KOTRA 뭄바이 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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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Polic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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