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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中 신에너지 승용차 현주소(3) 전기차 배터리 산업현황
-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규제 강화로 인해 성장세 주춤
- BYD와 CATL의 2강 구도 형성

- 이 보고서는 21세기경제보도와 현지 컨설팅업체 WAYS에서 공동 발표한 ''2016년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
- 신에너지 자동차는 버스, 승용차, 물류차, 상용차 등으로 구분. 이 보고서는 시장 소비상황을 알아보고자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신에너지 승용차 데이터를 사용

- 1편은 중국 신에너지승용차 시장 개황 및 관련 정책, 2편은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시장의 소비자 선호도, 3편은 전기차 배터리산업 등을 다룸


□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경쟁력의 관건요소는 배터리
수입차와 토종차의 격차는 주행거리에 달려 있으며, 이는 전기차 배터리 품질에 의해 좌우된다. 테슬라, BMW 등 글로벌 업체들은 삼원계 배터리를 착용, 연속 주행거리가 토종차보다 월등하게 높다,

· 테슬라 일부 차종의 연속 주행거리는 600㎞인데 반해 중국 로컬 브랜드는 그 1/10 수준인 60㎞이며, 연속 주행거리 면에서 절대적 우위를 자랑하는 차종(테슬라, BMW)은 그 판매량도 일부 토종차의 3배 수준이다.
또한, BYD를 비롯한 토종차들은 주로 인산철 리튬 배터리를 장착했으나 최근 삼원계 장착을 확대하고 있다.

□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동향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산업도 고속성장을 이어왔다. 보조금 정책 시행으로 2014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시장이 603%의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산업도 2014년 368.4%의 성장률을 실현한다, 그러나 2016년 들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인증기준이 대대적으로 강화돼 배터리 산업의 성장률도 100% 이하로 급감되었다.
또한,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현재 BYD와 CATL(寧德時代) 2톱 구도를 형성한다. 1위를 차지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는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인 BYD, 지난해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연간 전기차 배터리(승용, 상용, 버스 합계)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한다.

· 2016년 BYD 출하량은 전년대비 152% 성장한 7.35Gwh로 집계되며, BMW의 납품사 CATL가 6.72Gwh의 출하량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임. CATL은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0년까지 50GWh까지 늘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3위인 워터마(沃特?)는 CATL(2위)의 절반도 못미친 상황, 4위인 구어쉬엔가오커(?軒高科)의 출하량도 1.86GWh에 그쳤음. 5위 이하는 연간 출하량이 1GWh 미만이다.

또한, 중국 전기차 배터리는 인산철 리튬이 64% 비중을 차지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주로 개발·생산 중인 삼원계가 30% 이상의 점유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BYD가 리튬인산철계 분야에서 절대 강자인 데 반해 삼원계는 CATL가 1위를 차지한다.

□ 중국 전기차 배터리 규제
 BYD와 CATL 등 토종업체가 중국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부상한 데는 중국 정부의 규제강화조치가 주요 원인이며, 중국은 2015년 3월 전기차배터리 규범인증안을 제정·발표하고 같은 해 5월 1일부로 시행했음. 이에 따라 해당 규범인증을 통과하지 않은 배터리 생산업체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는 BYD, CATL(寧德時代), 궈슈엔가오커(?軒高科) 등 로컬 대기업이 신속하게 시장을 점유하는데 기회를 제공한다.

당국은 2015년 6월과 12월, 2016년 4월과 6월, 총 4차례에 걸쳐 인증을 통과한 기업리스트 발표


□ 전망 및 시사점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시장이 안정적인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전기차 배터리 산업 역시 지속적인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특히 BYD, CATL(寧德時代), 궈슈엔가오커(?軒高科) 등 대기업이 고속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이다.

2016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51만7000대, 50만70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51.7%, 53% 증가해 2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중국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난입을 막고자 규제를 강화하고 인증 조건을 강화하는 추세이다.

2016년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의 생산 능력에 대한 요구를 대폭 상향조정한 전기차 배터리 규범 인증 수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업계는 특정기업 육성 및 지원이라며 강하게 반발한다. 또한,''신 전기차 배터리 인증조건''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중국 정부의 인증기준 강화, 자국 산업 보호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로컬 기업과의 제휴, 협력을 적극 시도해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야 하며, 중국 파트너와 협력해 중국 정부의 자국화전략에 대응하고 토종업체의 유통채널, 네트워크 등을 적극 이용토록 해야 한다.

자료원: 중국 공업정보화부,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WAYS 컨설팅사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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