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언어선택

Global NEWS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기구 소식과 해외 주요국 정책·시장동향 정보를 제공합니다.

Global NEWS 상세보기
제목 시베리아, 폐기물 문제에 관심 갖기 시작하나
- 시베리아 지역, 폐기물 매립지 처리능력 초과상태
- 정부 차원에서 폐기물 처리 인프라 개선에 관심 두고 있어, 우리 기업 주목해야
 
 2016년 말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환경재단 ''젤려느이 스탄다르트(Zelenyi standart)''와 비즈니스저널 ''엑스페르트-시비르'' 주최로 ''십에코프롬-2016(SibEcoProm-2016)''이란 제1회 시베리아의 환경·산업 포럼이 열렸으며, 러시아는 2017년을 ''환경의 해''라고 명명하였다.

공기의 청정도, 수질, 폐기물 처리, 토양사용, 교통, 에너지 사용, 친환경적 도시 경영 등의 평가기준으로 선정한 2014년 시베리아 도시 생태학 순위에 따르면, 시베리아 연방관구의 알타이공화국(Respublica Altay), 옴스크주(Omskaya oblast), 알타이주(Altayskii krai), 노보시비르스크주(Novosibirskaya oblast) 순으로 살기 좋은 도시라 평가됨. 2015년 노보시비르스크주의 공기오염도는 6점(6점도 꽤 높은 수준의 오염도임)으로 2011~2012년의 12~13점에 비해서는 괄목할 만한 개선을 보였으며, 공기오염의 주요 원인은 자동차, 화력발전소, 철강업 및 비철금속 공장 등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로 조사되었다.

시베리아 연방관구 중 노보시비르스크주, 케메로보주, 크라스노야르스크주, 알타이주만이 현대화된 기술로 폐기물 처리를 하고 있으며,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는 적절한 폐기물처리공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자바이칼스크주에는 법 규정에 부합하는 폐기물 매립지가 없으며, 투바공화국의 수도 키질에 있는 폐기물 매립지의 경우 처리능력을 초과하는 실정이다.
노보시비르스크에는 4개의 공식 고체폐기물 매립지 및 파산한 폐기물처리공장이 1개 있으며, 그 외에 유해 폐기물을 처리하는 ''크반트''라는 특별공장과 병원, 농업, 축산업 등의 폐기물을 취급하는 ''우틸리트세르비스''라는 공장이 있다.
노보쿠즈네츠크는 시베리아 지역 내 폐기물 처리가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이며, 2008년에 폐기물 처리 공장이 설립된 후 연간 23만 톤에 달하는 폐기물 처리가 가능함. 처리공정의 첫 단계인 분류과정에서 15%의 폐기물이 재활용 용도로 선별되고, 재활용이 불가한 폐기물은 압축 포장 후 52.4㏊의 폐기물 매립지에서 매장되고 있다. 해당 폐기물 처리공장은 노보쿠즈네츠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할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의 폐기물도 처리하고 있음. ''소로예즈카''라는 업체는 케메로보, 노보시비르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등 여러 지역에서 폐기물을 수집 및 운송하고 있다.

노보시비르스크주는 2012년 노보시비르스크시에 1년에 600~800톤 규모의 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2기의 폐기물소각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었으며, 계획에 따르면, 첫 번째 공장은 2016년, 두 번째는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으며, 투자액은 150억 루블로 투자 회수기간은 15년이었음. 이 프로젝트와 함께 환경생태클러스터를 설립할 계획에 있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2016년, 노보시비르스크시는 상기 프로젝트를 재개해 처리량 47만 톤, 투자액 65억 루블 규모의 폐기물 처리공장 2기 건설을 추진 하지만 해당 계획은 폐기물 매립지 건설계획으로 변경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2017년 현재까지 건설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 더욱 자세한 내용은 원문 사이트 참고 바랍니다.
자료원: 경제일간지 Valor Econômico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원문보기 View Original
분류 국외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파일
출처
Global NEWS 이전글 다음글
이전글 인도네시아 수처리 시장, 지역별 프로젝트 쏟아진다
다음글 베트남 정부, 폐기물 처리사업 위한 인프라 늘린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