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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라질, 환경보호와 절전이 동시에 가능한 냉장고 인기

- 대형 유통업체,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냉장고로 교체


- 지구온난화 방지에 일조, 전기 소비량 15% 감소


 


 최근 브라질에는 환경보호 및 절전을 목적으로 이산화탄소 냉장고를 설치하는 대형 유통업체가 늘고 있다. 이산화탄소 냉장고 설치 시 전기요금 약 15% 감소 가능하다.


 


최근 브라질에는 프레온가스 대신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냉장고를 설치하는 대형 슈퍼마켓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냉장고는 프레온가스 냉장고보다 훨씬 친환경적인 동시에, 전기 소비량을 월평균 15%까지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산화탄소 냉장고는 실내 온도가 많이 상승하는 장소에서는 사용이 어려웠으나, 현재는 기술이 발전돼 온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산화탄소 냉장은 지구 온난화 관련 기존 냉장방식의 1/3500 정도밖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다.


 


슈퍼마켓에 설치된 냉장기기들은 높은 전력 소비로 인해 전기요금 부담을 높이고, 유해가스를 배출해 공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브라질 슈퍼마켓협회(ABRAS)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슈퍼마켓에서 가동되는 냉장기기의 전기 소비량은 브라질 전체 전기 소비량의 약 2.5%에 해당하는 8.4GWh이며, 매장당 냉장기기로 인한 평균 전기 소비량은 103MWh인 것으로 밝혀졌다.


 


슈퍼마켓 에너지 효율성 전문 컨설팅 업체인 Danfoss에 따르면,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슈퍼마켓들은 이같은 친환경 냉장/냉동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유통그룹 Carrefour은 환경보호 및 전기 절약을 목적으로 그룹에서 운영하는 슈퍼마켓 체인점 Atacadao에 이산화탄소 냉장고를 설치하였다. 이 회사는 “이산화탄소 냉장고 설치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전력 소비가 약 15% 줄어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체인점의 노후한 냉장고를 모두 이산화탄소 냉장고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


 


현재 브라질에서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하는 냉장고를 생산하는 업체는 Metalfrio 등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960년에 설립된 Metal Frio 사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산업용 냉장/냉동기기 전문업체로, 브라질 식품 유통업체의 90% 이상이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2009년 브라질 최초로 이산화탄소 냉장고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음료수 전시용 냉장고, 아이스크림 보관용 냉장고 등 다양한 모델의 이산화탄소 냉장고를 생산하고 있다.


 


* 더욱 자세한 내용은 원문 사이트 참고 바랍니다.


 


자료원: 산업정보지 DCI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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