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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만, 환경 고려한 ‘녹색소비’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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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앞장서 관련 규제 마련
타이베이시는 지난해 8월 26일 ‘일회성·멜라민용기 사용금지 실행요점(台北市政府禁用一次性及美耐皿餐具執行要點)’을 발표하였다. 8월 1일부터 대만 북부지역 282개 각 급 학교, 관공서, 대학병원, 동물원 등 공공시설에서 일회용 용기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타이베이시 정부청사는 올 4월부터 이미 시행 중이며, 교육부는 “교원에서부터 소비습관을 변화시키려 한다”며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면 부모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보편화 될 것”이라고 시행 의도를 밝혔다. 또한, 대만은 알티마트(RT Mart), 까르푸, 아이 마이(愛買), Pxmart(全聯) 등 마트와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을 중심으로 2014년 1월부터 재사용 종량제 봉투 판매를 시행하였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마트 등에서 1회용 쇼핑백 대용으로 판매하는 봉투로, 대만 판매가는 3ℓ 한 장에 1대만달러(약 37원), 14ℓ 한 장에 5대만달러(약180원)이다. 더욱이, 대만은 2002년부터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일회용 비닐봉지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올해 말부터 테이크아웃 음료 프랜차이즈점, 문구점, 세탁소, 의료기기·전자제품 판매점, 약국 등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환경보호서(環境保護署)*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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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국외 정책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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