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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6년 수소연료차(FCV) 산업의 현재와 미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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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다임러, 도요타 등 수소연료차 개발 현황 - 연료전지 파워트레인 소형화 가속화 추세
수소연료차 (FCV)는 전기차와 더불어 대표적인 차세대 친환경차로서 주목받고 있으나, 배터리 개선과 인프라 확대로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는 전기차 산업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개발이나 관심도, 관련 인프라의 발전이 지연되는 편이다.
수소연료차의 이점으로는, 연료인 수소의 높은 효율성으로 이론상 85% 효율을 나타내며, 이는 기존 가솔린 엔진의 27%, 디젤 엔진의 35%보다 현저히 높다.
연료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벼워 소형/중형차 중심인 전기자동차에 비해 대형 트럭에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널리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의 경우 리튬 자원의 고갈 위험이 있으나, 수소의 원료가 되는 물은 쉽게 획득 가능한 자원이다. 가솔린 엔진과 달리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배기가스 대신 물을 방출하므로 매우 친환경적이다.
주행거리는 수소연료차의 대표적인 이점 중 하나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도요타 미라이의 경우 480㎞, 현대 투싼 ix의 경우 415㎞로 양호한 수준이다.
각 완성차 업체별 수소연료차 개발 현황으로,
1. GM은 1964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수소연료차를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 현재까지 총 300만 마일의 수소연료차 주행시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GM은 Chevrolet Colorado 픽업트럭 모델을 군용 수소연료차로 개조, 12개월 동안 주행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 다임러는 수소연료차 관련 연구 개발을 1980년부터 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2세대 수소연료차를 개발했으며, 현재 일본의 3대 완성차 제조업체인 닛산과 공동으로 수소연료차를 개발 중이다. (2017년경 출시 예정) 2016년 현재 개발 중인 수소연료차는 2세대보다 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의 총 규모를 30% 수준 소형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Toyota Toyota는 수소연료차 관련 대량양산용 모델 미라이(Mirai)를 2014년 12월 출시했으며, 연간 생산규모를 2016년 700대에서 2017년 3000대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미라이의 전 세계 판매량은 2020년경 연간 3만 대 수준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 Honda 혼다자동차는 2016년 3월부터 Clarity 모델의 수소연료차 버전의 리스를 개시했으며, 2016년 중 약 200대 리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의 소형화를 통해 일반적인 6기통 엔진(V6) 크기까지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이를 통해 탑승자를 위한 차 내부공간 확보가 이루어진다.
4.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998년부터 수소연료차 관련 연구를 개시, SUV 모델인 투싼의 수소연료차 버전을 2013년 출시했으나 높은 가격과 낮은 인프라로 인해 전 세계 판매량은 2015년 기준 2년간 270여 대를 기록하고, 미국 시장에서는 친환경차 산업이 발달한 캘리포니아 주에 한정 출시되었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투싼 ix FCV의 차세대 버전을 개발 중에 있으며, 수소연료 탱크와 연료전지 소형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수소연료차 개발 관련 경쟁 OEM사로부터 공동개발 권유를 여러 건 받았으나, 현 시점에서 이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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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보기 | View Original |
| 분류 | 국외 정책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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