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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섬진강 생태환경 체험해요
진안 데미샘에서 광양만까지
섬진강 지키기 대탐사 펼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섬진강지키기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섬진강 600리를 물길 따라 도보로 순례하는 ‘섬진강 지키기 대탐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섬진강변의 불법경작, 무허가 음식점 난립 등에 따라 수질오염이 악화되고 섬진강의 수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 섬진강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탐사 구간은 섬진강의 발원지인 전북 진안군 데미샘에서 전남 광양만까지이며,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회원기관, 섬진강지키기 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일반참가자 40여명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도보순례 탐사에 참여한다.
탐사단은 오는 8월 2일 오후 3시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군 데미샘에서 발대식을 갖고, 진안 데미샘에서 광양만까지 총 212㎞에 이르는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며 섬진강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올 예정이다.
순례코스는 진안-임실-순창-남원-곡성-구례-순천-하동-광양에 이어 발대식에는 4대강 강 살리기 네트워크 대표가 참석해 도보탐사에 의미를 새기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도보순례중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질·생태조사와 수달서식지 관찰 등 환경체험 활동과 섬진강사랑시 낭송회, 국악공연, 섬진강변 기차여행, 백사장 체험 등 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환경·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울 계획이다.
아울러, 탐사단을 5개 팀으로 나눠 팀별로 주제를 정해 섬진강의 자연보전실태, 어류 등 동식물 서식실태를 조사하고, 난개발 및 오염물질 배출현장 등을 집중 조명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는 현장토론회도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참가자이외에 섬진강 11개 시군과 유역(지방)환경청, 수자원공사 등 물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전구간 도보순례에 참여해 함께 걸어보고 체험해 봄으로써 섬진강보전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환경시사일보(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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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행사
Category Korea
출처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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