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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국민 혈중 수은, 관리방안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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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혈중 수은, 관리방안 마련
환경부는 작년에 실시한 '국민혈중중금속농도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체내 수은 농도가 선진국에 비해 5∼8배높게 검출됨에 따라 환경 및 인체내 수은농도를 낮추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수은은 형광등 등 수은사용 제품, 화력발전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배출돼 주로 어패류 등 생물체내에 축적돼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에 축적되고 이는 중추신경 장애 등을 유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1일 수은 섭취량은 18.8㎍로써 주로 식품을 통해 18.719㎍가 섭취되고 공기를 통해 0.0021, 물 및 토양을 통해서도 일부 섭취가 일어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수은의 위해성·축적성을 감안, 수은사용억제 및 산업시설의 배출량 감소, 수은축적 경로 모니터링 3개부분으로 '수은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형광등을 비롯해 계측기, 치과용 아말감 등의 수은 함유량과 유통량을 조사하고 건전지 내장제품이나 건전지 수입 등을 전면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수은함유여부고지 및 표시의무화'를 추진하고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도 저수은제품을 사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필요할 경우 수은함유 제품의 제조·수입의 전면 금지 또는 제한, 대체물질 사용시 이점을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04년 실시된 발전소 조사에 이어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조사를 실시, 배출량을 파악해 주요 배출원별로 배출총량제 도입 방안을 강구하는 등 단계적인 총량삭감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 및 생활주변의 오렴실태를 파악해 수은의 거동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매 3년마다 '국민혈중 중금속조사'를 실시해 혈중 수은 농도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해 수은에 대한 위해성을 평가하고 환경기준을 강화하는 등 매체별 관리대책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수은관리 종합대책을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해 국민 혈중의 수은농도를 안전한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어린이 산모 등 민감계층의 위해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에코저널 (2006-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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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국내 정책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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