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언어선택

기후변화 News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내 정책·시장동향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후변화 News 상세보기
제목 몽골에 녹색장성 쌓다
산림청, 내년부터 몽골 '그린벨트' 지원 산림청(청장 서승진)이 사막화와 황사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몽골 '그린벨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10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민간단체의 몽골 사막화 방지 조림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자금을 지원해 온 산림청은 해마다 반복되는 황사의 피해를 저감시키고 동북아 및 전지구적 사막화 문제 해결에 한 발 더 내딛기 위해 몽골의 '그린벨트' 프로그램 지원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몽골은 30년간의 몽골 '그린벨트' 추진계획을 수립, 국제기구와 주변국가의 협력을 요청한 바 있으나 재원 부족 등으로 추진이 미미한 실정이다.
몽골 '그린벨트'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산림청은 2007년도 조림대상지 선정과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본격적인 조림사업을 착수할 계획을 수립했다. 몽골의 사막화 지역이 방대해 우리나라는 사업모델(성공모델)을 제시해 몽골 자국내의 자구책과 국제사회의 동참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표를 세우고 있다. 사막화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도록 반건조지역(과거 식생이 있었던 지역) 및 산불피해지 등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몽골 자국내 역량을 키우고 자력 조림을 할 수 있도록 조림과 더불어 기술지원, 교육훈련, 연구조사, 주민소득사업을 연계하여 사업 효과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설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과 농림부장관의 몽골 자연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몽골의 사막화와 황사 방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대해 합의한 바 있어 지원 사업의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내년부터의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14일 산림청이 주최하는 UN이 지정한 '사막과 사막화의 해' 기념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는 몽골 자연환경부 차관과의 면담을 갖고 사업 구체화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7월 말에는 산림청의 지원계획에 대해 몽골 현지 전문가의 자문을 받,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제4차 한·몽골 산림협력회의에서는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에 대해 양국간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에코저널(2006-06-12)
파일
원문보기 View Original
분류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출처
기후변화 News 이전글 다음글
이전글 몽골에 녹색장성 쌓다
다음글 완도해경, 해양오염 방제체제 강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