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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과학기술관계장관 회의 개최

국가R&D실용화 대상 선정ㆍ국방R&D확대ㆍ기상이변 감시예보/대처능력 대폭 보강

정부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吳明)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3회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형 국가연구개발(R&D) 실용화사업 대상과제로 치매신약 개발 등 10개를 선정했다.

또 국방비 중 R&D의 비중을 올해 4.5%에서 오는 2015년까지 10%까지 단계적으로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환경기술 개발 및 환경산업 진흥 계획 ▲기상기술ㆍ정책 혁신방안 ㆍ신기술 인증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 등을 심의, 확정했다.

환경기술 개발과 환경산업 진흥을 위해 미래 환경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기술(ET)ㆍ정보기술(IT)ㆍ나노기술(NT)을 융합한 통합시스템기술과 관련된 10대 중장기 전략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에코-스타(Eco-STAR) 프로젝트"를 통해 Euro-5 수준을 5년 이상 앞서가는 경유차 후처리기술 개발과 최고품질의 수돗물 생산기술, 수영용수 수준의 하ㆍ폐수 처리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아울러 환경산업의 대(對) 중국 진출 촉진전략을 마련, 국내 환경기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환경 컨설팅업을 포함하는 환경서비스업 활성화방안을 강구해 환경산업 육성과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기상 기술ㆍ정책혁신 방안으로는 최근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등 새로운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 감시예보 취약 분야에 대한 현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진, 지진해일, 태풍, 황사 등 기상이변에 대한 감시예보와 대처능력을 대폭 보강하고 국가 기상자료센터 운영 등 기상관측 정보의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 예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기상정보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상행정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신기술 인증제품 공공구매와 관련, 지난해 산업자원부 산하 33개 기관에서 시범실시한 신기술 인증제품에 대한 20% 구매제도를 올해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151개 공공기관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공공구매 촉진 민관협의회"를 운영하고 기획예산처는 신기술제품 구매실적을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와 정부 심사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자료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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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
Category Korea
Sources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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