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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교부] 제1차 한-스웨덴 북극협의회 개최

□ 외교부는 3.8.(수)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1차 한-스웨덴 북극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 양측 대표단 : (수석대표) 홍영기 극지협력대표, 루이즈 칼라이스(Luise Calais) 스웨덴 북극고위관리(SAO) / (한국측) 외교부, 해수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KOIPRI), (스웨덴측) 외교부,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극지연구사무국(SPRS)

 ㅇ 우리나라는 2013년 북극이사회* 옵서버로 가입한 이래 북극에서의 기후변화, 북극항로 등 북극 관련 국제 이슈에 대한 대응과 과학연구, 해양, 인프라, 에너지 등 분야별 협력 의제 발굴 및 협력 심화를 위해 6개 북극권 국가들과 양자 북극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었다.

     * 북극이사회는 북극에 관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는 정부간 협의체로 1996년 발족하였으며, 회원국은 노르웨이, 덴마크, 러시아, 미국, 스웨덴, 아이슬란드, 캐나다, 핀란드 등 8개 국가임.

ㅇ 금번 한-스웨덴 북극협의회는 스웨덴과 최초로 개최한 양자 북극협의회로써,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회원국과 운영하는 양자 북극협의회를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 이번 협의회 계기 양측 수석대표는 한국과 스웨덴, EU의 북극 전략과 정책 및 북극이사회 동향과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간 북극 과학연구, 인적교류, 에너지·통신 분야, 녹색해운·수산·조선 분야 협력방안에 관해 협의하였다.

 ㅇ 특히, 양측은 양국 연구진이 북극다산과학기지가 위치한 니알슨 과학기지(제플린 관측소)를 공동 활용한 북극대기 연속관측 등 양국 간 의미 있는 과학 분야 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극지 전문가 양성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과학연구와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ㅇ 또한, 한국과 스웨덴 모두 쇄빙선을 보유한 국가로서 이를 활용한 공동연구 추진, 스웨덴측의 해저 광케이블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측 참여 방안, 북극권 국가인 스웨덴의 풍부한 전략자원과 우리나라의 강점인 배터리 분야 간 협력 가능성, 북극지역 온난화 속도를 늦추기 위한 녹색해운(green shipping) 분야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 현재 북극권 기온상승 속도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 속도의 4배에 이르는 등 북극권의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북극권 해빙에 따른 북극항로, 북극권 경제개발, 북극권에서의 지정학정 경쟁 등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ㅇ 금번 한-스웨덴 북극협의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 등 양국 북극 정책에 대한 이해가 제고되었으며, 특히 양국은 북극에 관한 주요 논의의 장인 북극이사회를 통한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 올해 북극이사회 옵서버 가입 10주년을 맞는 우리나라는 신뢰할 수 있는 북극협력의 파트너로서 북극에서의 기후·환경·원주민협력 등 북극권 핵심 현안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며, 스웨덴뿐만 아니라 여타 북극권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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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Korea)
출처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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