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레인드(Regrained)社의 슈퍼 곡물 밀가루, ‘업사이클 식품 인증’ 세계 최초로 획득
● 미국의 식품 업체 리그레인드社와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가 특허 기술로 공동 연구 개발한 슈퍼곡물(SuperGrain) 밀가루가 업사이클 식품 협회(Upcycled Food Association)로부터 세계 최초로 업사이클 식품 인증을 회득함
● 슈퍼곡물 밀가루의 원료는 맥주 양조시 설탕 추출 후 남은 부산물이며, 단백질, 식이 섬유 및 프리 바이오틱스가 풍부한 고영양가 식품으로 기존의 통곡물 가루보다 최소 3.5배의 섬유질과 2배의 단백질을 함유함
● 업사이클 식품 협회의 공동 창립자인 리그레인드社는 자사의 업사이클 식품 1파운드당 1파운드의 석탄을 태우는 것과 버금가는 이산화탄소(CO2)를 방지하고, 300갤런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슈퍼곡물 밀가루의 업사이클 식품 인증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표함
※ 푸드 업사이클링 : 식품의 부산물을 재가공해 식품으로 생산하는 것을 의미함
※ 리그레인드(Regrained) : 미국의 식품 제조업체로 지난 2013년부터 맥주 양조장에서 남은 밀, 보리 등의 곡물 찌꺼기를 활용해 그라놀리 바를 생산해 왔으며 저지방·고단백·유기농 시리얼 등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오고 있음
● 업사이클 식품은 영양가 높고, 식량 및 물 안보 면에서 성장 가치 높아
● 현재 업사이클 식품의 대중적 인지도 비교적 낮지만, 식품 네트워크誌(Food Network Magazine)는 2021년 최고 트렌드로 업사이클 식품을 지명했으며, 퓨처 마켓誌(Future Market)는 향후 10년간 업사이클 식품 시장의 연평균 수익률을 5%로 예측하며 467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보고함
● 미국의 양조장에서 매년 발생하는 200억 파운드 이상의 부산물의 대부분은 비료로 사용되거나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지만, 이들 곡물은 섬유질이 많고, 고영양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짐
● 전 세계적으로 매년 전체 식량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13억 톤의 식량이 폐기되고, 작물의 미적 결함으로 20%가 낭비되고 있으나, 음식물 쓰레기는 썩는 과정에서 CO2보다 20배 많은 유해 가스(메탄)를 배출하고, 연간 700억 톤의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원인이므로 환경보호를 위하여 푸드 업사이클링은 매우 중요한 역할임을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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