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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본-영국 기업 간 해상풍력 사업 통합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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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최대 전력기업 JERA는 12.9(월) 英 석유 대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해상 풍력 사업을 통합한다고 발표함.
- 이르면 2025.9월 양 社가 절반씩 출자하는 신규 회사를 설립하여 양 社의 관련 자산 거의 전부를 이관할 예정으로, 동 신규 회사를 통해 2030년까지 최대 58억달러(약 8,700억엔)를 투자하여 미국·유럽 및 아시아에 발전소를 신설할 예정 - 아울러, JERA는 영국에 자회사 ‘JERA Nex bp’를 설립하여, 운전 중인 발전소에서 약 100만kW, 개발·준비중인 발전소에서 약 1,200만kW의 발전 용량을 해당 회사로 옮길 예정 - 관계 당국 허가를 전제로 신규 기업을 출범시켜 최고경영자(CEO)는 JER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BP가 지명하게 되며, JERA의 야지마 상무이사는 향후의 개발에 대해 ‘유럽과 일본을 모국 시장 (mother market)으로 두고 아시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 ○ JERA는 2024.4월 재생에너지 개발을 2035년도까지 현재의 약 6배인 2,000만kW까지 확대할 계획을 공표한 바 있으며, 영국에 신설한 자회사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집약시켜 주로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할 계획임을 언급함. - BP는 현재 운전 중인 해상풍력 발전소는 거의 없으나, 개발·준비 중인 발전소 기준으로는 영국 및 미국, 독일에서 JERA의 2배 이상인 약 1,000만kW의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JERA는 2023년에 벨기에의 해상 풍력 대기업을 인수했으나 미국·유럽의 사업 기반이 약한 만큼 BP와 연합해 미국·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 ○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서 상위 기업의 ‘연합’이 탄생하는 것은 최초이며,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의한 개발 비용 증가가 배경에 있는 것으로 관찰됨. - 풍차 조달가격은 4년 전 대비 1.5~1.8배로 상승했으며, 이에 최근 1년간 세계에서 취소·연기된 해상풍력 발전사업 계획은 2023년에 세계에서 신규 도입된 발전 용량의 50%에 해당하는 등, 화석연료나 화력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자에게 복수 지역에 걸친 사업 단독 관리의 난이도가 상승 -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이 화석연료 중시 자세를 보이면서 재생에너지 전반에 역풍이 불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대량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발전할 수 있는 해상풍력의 우위성은 흔들리지 않을 전망인바, 금번 연합 형성은 풍력의 사업 재편을 이끌어 낼 가능성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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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 [외교부] 글로벌 에너지협력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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