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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만계 배터리 기업 E-One Moli社, 캐나다 BC주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확장 사업 중단

○ 캐나다 현지 언론사(Globe and Mail)는 12.4(수)자 기사를 통해 대만계 배터리 기업 E-One Moli社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메이플 릿지시(밴쿠버시에서 약 45km 남동쪽에 위치)에서 추진하던 10억 캐불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확장 사업이 중단되었다고 보도함.

- 동 사업을 통해 E-One Moli社는 현재 메이플 릿지시에서 운영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확장하여 생산량을 연 2천 4백만 개에서 1억 3천만 개로 증산 추진

- 캐나다 연방정부와 BC주는 동 사업에 대해 각각 2억 캐불, 8천만 캐불의 지원을 약속



○ 그러나, E-One Moli社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17개 이상의 주요 리튬이온 배터리 투자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등 전기화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는 추세이며, 주요 고객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공장 확장 중단을 결정함.



○ 상기 관련, BC주 에너지부는 E-One Moli社의 공장 확장 연기에 대한 실망감을 표명하면서도 최근 배터리 사업 관련 투자 감소는 비단 BC주만의 문제가 아닌 시장 상황에 의한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언급함.



○ 금번 사업 중단은 2024.10월 호주 에너지 기업 Fortescue社가 BC주 프린스 조지시 (밴쿠버시에서 약 790km 북동쪽에 위취)에서 추진하려던 20억 캐불 규모의 그린수소 사업(Coyote 사업)을 중단한 데 이어 두 번째 사례로, 일각에서는 BC주 내 녹색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

-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 Sauder 경영대 Werner Antweiler 교수는 2025년 캐나다 연방 총선 이후 새로운 정부의 연방 탄소세 유지 여부 및 녹색 사업에 대한 지원 정책 유지 여부 등 정책 안정성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크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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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외교부] 글로벌 에너지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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