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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ate Technology NEWS
Title | 먼지 배출 10분의 1로 뚝...집진기술 상용화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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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지배출 1/10로 줄이는 복합재생 백필터 집진기술 상용화 □ 국내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제철, 발전, 시멘트, 석유화학 등 대형 사업장의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방안이 필요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고성능, 저비용 집진기술이 실제 대형 사업장에서 적용돼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형 사업장에 더욱 강화된 먼지배출 허용기준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이 적합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미세먼지연구단 박현설 박사 연구진이 개발한 미세먼지 배출농도를 1/10 수준으로 낮추면서 시설비용과 설치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고성능 저비용 백필터 집진기술’이 포스코 광양 제철소에 적용돼 성공적으로 실증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연구진이 상용화에 성공한 복합재생 백필터 집진기술은 필터를 통과해 배출되는 청정가스를 백필터 내부로 흐르게 한 상태에서 압축공기를 분사해 탈진*하는 기술로, 기존 대비 먼지배출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집진기 시설비용과 설치면적도 동시에 절감 가능한 고성능 저비용 집진기술이다. ■ 반면 이번에 상용화된 필터 복합재생 기술은 필터 재생 시 여과된 청정공기의 일부를 여과방향과 반대로 흐르게 한 상태에서 압축공기를 분사해 탈진한 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여과를 재시작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필터 내부에 역기류가 형성된 후 탈진용 압축공기 분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낮은 공기압력으로도 효과적인 필터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탈진된 먼지가 집진기 내부에서 모두 제거된 상태에서 다시 여과가 개시되기 때문에 미세먼지 배출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다. ■ 복합재생기술의 필터 재생효율은 기존 기술대비 2배 이상 높아 필터수명이 개선됨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집진장치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필터재생기술로는 탈진이 어려워 적용하기 힘들었던 길이 10~15m의 백필터를 적용할 수 있어 집진기 설치면적을 5m 백필터 적용조건과 비교해 50% 이상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시설비용을 낮추면서도 굴뚝으로 배출되는 먼지농도는 기존 대비 1/10 이하 수준까지도 저감이 가능하다. ■ 한편, 복합재생 백필터 집진기술은 2017년 12월 ㈜한빛파워에 기술이전 됐으며, 2017년부터 2020년 5월까지 범부처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집진저감 분야 실증화 사업을 통해 상용화가 완료됐다. ■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이 기술의 실증을 통한 상용화가 완료되어 국내 산업분야 먼지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적 수단을 확보했으며, 이번 기술이 향후 여러 사업장에 빠르게 보급 확산돼 국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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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Tech trends(Korea) |
Source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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