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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美 에너지부 장관, 기후변화 정책에서 에너지 개발로 전환 발표

 

 

○ 3.11(화) Chris Wright 美 에너지부 장관은 휴스턴에서 열린 CERAWeek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중심 정책 방향은 잘못된 것이라 강조하고, 앞으로 美 에너지 정책 방향을 180도 전환하겠다고 선언함.

- Wright 장관은 천연가스가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정책은 글로벌 빈곤 해결을 오히려 방해할 수 있다고 언급

    ※ 현재 천연가스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의 25%를 차지하는 반면, 풍력·태양광은 3% 수준

- 또한,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위험한 목표라고 칭하며,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이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석탄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원이 필요하다고 발언

- 쉐브론 CEO 등 석유·가스 업계도 화석연료가 여전히 필수적이라는 견해 견지

 

○ 아울러, Wright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LNG 수출 제한 정책을 비판하며, LNG 수출 확대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 승인을 언급함.

    * Wright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네 번째 LNG 수출 승인을 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루이지애나州 해안의 델핀(Delfin) 프로젝트(부유식 LNG 시설)에 대한 수출 허가 기간 연장 승인

- 특히, 영국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철강·석유화학 산업을 해외로 이전시킨 결과, 오히려 더 많은 탄소가 배출되고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적

- 동인은 풍력발전이 가격상승 및 지역사회 반발을 초래한다며, 美 연방 정부의 풍력발전 프로젝트 승인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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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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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외교부 글로벌 에너지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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