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금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구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배봉산과 중랑천에서“자연과 친구와 함께하는 숲속 · 하천 생태체험 나들이” 프로그램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23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중랑천 변에서 어린이 및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천생태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중랑천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중랑천변의 수서곤충· 초화류 등의 관찰을 통하여 하천변 생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참가자의 자연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중랑천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삶(LOHAS)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하천 생태프로그램 운영 2년차인 올해는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재편성하였다.
우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수요생태나들이”,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위한“주말생태나들이”가 정기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주민참여 생태체험교실로“밀바람개비 만들기”, “풀물들인 연날리기”등의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의 명소인 배봉산 근린공원 자연학습장에도 금낭화, 복수초 등이 피어나는 야생화단지와 수생식물이 자생하는 생태연못, 체육시설 등을 갖춘 만남의 광장이 한껏 어우러져 자연학습장을 찾는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숲 체험 리더와 함께하는 '배봉산근린공원 숲속여행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계절별 숲의 모습과 곤충 등을 관찰하는 수업을 진행해 나간다.
특히 시민고객들의 다양한 참여를 위하여 주중 및 주말 운영으로 자연체험 학습의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며, 계절별로 다양한 배봉산의 모습과 여러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대문구에서는 이러한“자연과 함께하는 숲속 · 하천 생태체험 나들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컴퓨터와 학원에 지쳐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벗하며 숲속과 하천변의 생태계 현황 및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어른들에게는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2008-05-19 환경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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