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Korean News

기후변화 News 상세보기
Title 청계천, 새로운 관광명소로 뜬다
내·외국인 인기 예상되는 투어코스

복원되는 청계천을 투어코스에 포함시키려는 여행사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국내 대표적 인바운드 여행사 32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향후 청계천을 투어코스로 하는 관광상품을 개발중이거나 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여행사는 30개 업체(94%)에 달했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이달초 개최한 청계천 투어상품 개발 지원 설명회에 참여한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등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청계천 투어를 대략 1∼2시간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계천 인근의 경복궁, 인사동 또는 동대문시장 등과 연계하는 상품을 구상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할 것으로 생각하는 청계천의 대표적인 관광 볼거리로는 청계천 거리예술공연, 도보관광코스 등의 관광프로그램을 꼽았고, 다음으로 광통교·수표교·오간수문·반차도와 같은 복원된 전통문화유적과, 유려한 교량조명, 색채분수, 산책로 조명등의 다양한 야경을 들었다.

청계천 투어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서울시는 청계천 투어 상품 개발을 추진중인 인바운드 여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관광편의시설을 대폭 확충, 청계천을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청계천에 가면 거리예술 공연이 있다"
이제 10월부터는 청계천에도 외국의 유명 관광지에서처럼, 청계천 다리위에서 펼쳐지는 버스커(Busker)라고 불리는 거리예술가의 공연을 볼 수 있게 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있는 비상업적인 공연예술가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공연하고 관광객 누구나 티켓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보면서 함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거리예술공연은 청계천 변을 Zone(역사·문화·자연)별로 나눠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거리캐쳐, 거리화가, 마임, 통기타, 행위예술, 판토마임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하게 된다.

문화유산 해설사가 안내하는 도보관광 코스
광통교, 수표교, 오간수문, 옥류천 등 전통을 재현한 역사유적지를 포함, 청계천의 8경(청계마당, 광통교, 수표교, 패턴천변, 빨래터, 참여와 화합의 벽, 하늘물터, 버들습지)을 연계하는 청계천 도보관광코스가 운영된다.

청계천의 도보관광 코스는 청계광장∼오간수교, 청계천문화관∼오간수교간의 2개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도보관광 코스에는 외국언어별(영·중·일)로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해 청계천의 다리에 얽힌 유래와 풍속을 유적과 연계해 설명하게 된다.

2개 스 외에도 관광객의 시간계획에 맞춰 주변의 인사동, 동대문패션타운, 고궁 등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과 청계천의 대표적인 명소를 연계한 1시간 코스, 2시간 코스 등의 다양한 변형코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노선 변경한 시티투어 버스 운행
10월부터는 고궁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연결, 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가 청계천에도 운행된다. 기존 시티투어버스의 고궁코스를 변경, 청계광장-모전교-광통교-광교-삼일교를 거쳐 인사동과 주요 고궁으로 연결된다. 운행간격과 총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다.



청계광장과 청계천 주변에 시티투어 정류소를 설치되며 청계천과 주변 고궁, 인사동 등 인기 명소를 연계하게 돼 많은 외국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티투어버스 이용시 탑승객에게 주어지는 기존의 박물관, 공연장 등의 할인혜택도 그대로 적용되며, 영상과 5개국어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계천 관광 편의시설 대폭 확충
많은 여행사들이 관광버스 주차공간을 지원해 줄 것과 청계천 주변건물의 화장실 개방과 안내시설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 등 대책을 마련중이다.

우선 청계천 도보관광코스의 시종점부를 중심으로 총 4곳의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도보관광코스 이용객, 청계천을 찾는 일반관광객에게 청계천의 주요명소와 종합적인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도보관광코스의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광화문 시점부 청계광장에는 청계천 종합안내소가 신설되는데, 기존 관광 안내소와 차별화해 전체를 원통모양의 유리박스로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현 청계천 홍보관(광교)의 기능을 변경, 안내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9월 26일 오픈 예정인 청계천 문화관과 한국관광공사내 관광안내소도 적극 활용하게 된다.

청계천 안내소는 기존 안내소와 달리 관광 정보제공 및 관광안내 기능 이외에, 청계천 기념품 판매, 청계천 현장민원 처리 등 청계천 관광과 관련한 종합 서비스가 One-Stop으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관광안내소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버스를 타고 오는 외국인 단체 여행객의 청계천 주변 승하차 공간 확보를 위해 청계천 주변에 관광버스 승하차공간도 확보된다.

시립역사박물관 주차장(1,020대), 구 경기여고 부지(30∼40대), 동대문운동장 주차장(20∼40대)과 주변 공영주차장등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청계천 축제기간중(10.1∼3)에는 주변 파이낸스 빌딩, 동아일보사 등 주변 주차장과 학교주차장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추가확보할 계획이다.

청계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청계천로 주변의 공공건물 및 민간건물의 화장실을 개방하는 개방형 화장실을 대폭 운영할 계획이다.

청계천로의 업무용 빌딩, 상가, 은행, 지하상가 등 건물화장실을 활용하게 된다. 이용이 편리하도록 청계천 진입로 주변의 건물 화장실을 우선 선정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화장실 위주로 선발했다. 현재 동아일보사, 현대빌딩, SK빌딩 등 현재 85개소가 확보됐으며 24시간이용이 가능한 곳도 40개소에 이른다. 종합안내판 및 지정된 건물 입구에 안내표시를 설치해 화장실 위치를 안내할 예정이며, 청계천 준공시점인 10월까지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안내편의를 위해 청계천 진출입 계단 또는 램프부근에 총 24개의 종합안내판을 설치, 주변명소, 안내소, 진출입로, 교통편의 등의 정보도 안내하게 된다.

빅세일 행사 및 박물관 등 무료개방
청계천 축제(10.1∼3)기간을 전후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청계천에 유치하기 위해 청계천 빅세일 행사가 열린다.

10월1일부터 10월8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빅세일은 관광특구인동대문의 패션 매장과 남대문, 명동의 재래시장·관광업소에서는 품목에 따라 10∼30%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두타, 프레야타운 등 동대문 관광특구 일원에서는 8천여개의 소속점포가 참여하는 "동대문 패션 대축제"를 개최, 할인행사이외에도 주변 시장의 해외판로 확보를 겸한 해외바이어 상담회, 축하공연,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세일기간중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신라·동화면세점에서는 세일기간을 확대해 9월16일부터 10월10일까지 10~∼0% 대폭적인 할인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프라자호텔 등 서울도심의 주요 호텔에서도 일부객실을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시립미술관, 시립역사박물관과 운현궁도 청계천 복원을 기념해 청계천 빅세일기간중 국내외 관광객에게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출처:에코저널(05-8-28)
File
View Original URL View Original
국내 행사
Category Korea
Sources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기후변화 News 이전글 다음글
Prev 에너지절약·온실가스 배출 감소 추진
Next 중국내 국내기업 자율환경관리제 추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