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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05 건강 주택 大賞 선정 시상
사람은 누구나 건강한 주택에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주택이 실내 및 실외 환경을 고려했을 때 얼마나 건강한 주택일까?

최근 에코뉴스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각 부문별 ‘2005 건강주택대상’ 기업을 선정해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건강주택대상’에는 아파트부문, 내외장재부문, 가구부문, 벽지부문, 도료부문, 신소재·접착제부문 등 모두 6개 분야로 나누어 선정했고, 신청기업 가운데 각 부문별 최고 점수를 획득한 기업에 ‘건강주택대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수상기업에게는 각각 건교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이에 따라 올해의 ‘건강주택대상’은 포스코건설(아파트부문), 한화종합화학(내외장재부문), 리바트(가구부문, 이상 건교부장관상), 에덴바이오벽지(벽지부문), 신영글로벌(도료부문), 한건시스템(신소재·접착재부문, 이상 환경부장관상)이 받았다.

아파트부문 大賞(건교부장관상) - 포스코건설

환경·안전·건강을 최우선한 ‘공원속의 아파트’ 구현



제1회 건강주택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스코건설의 ‘해운대 the# 센텀파크’.

벽면 및 옥상 녹화, 비오톱 조성, 장미정원, 야외공연장, 조깅코스, 각종 운동시설 등 ‘공원속의 아파트’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포스코건설의 ‘해운대 the# 센텀파크’는 환경·안전·건강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이 아파트는 3,750세대의 대단지로 해운대에 위치해 주변 경관과 조망이 그 어느 곳보다 빼어나다. 이에 따라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단지배치에서부터 법정 조경면적의 2배가 넘는 조경으로 녹지 비율을 높이는 등 생태적이고 쾌적한 단지조성에도 많은 비중을 두었다.

◆ 실내환경 개선 대책

포스코건설은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위해 실내·외 모두에 세세한 신경을 썼다.

실내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실내공기 오염 저감 방침에 따라 최고 사양의 오염물질 저방출자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내공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가구의 경우 E1 등급 이상의 제품만을 사용했고, 벽지와 온돌마루 등 내부 마감재 역시 친환경건축자재품질인증(HB인증) 1등급인 클로버 5개를 획득한 제품만을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중금속 등 환경유해물질을 전혀 함유하지 않은 내장재만을 사용해 입주민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도록 시공됐다.

또 층간 소음방지를 위해 전평형에 두께 20mm의 바닥충격음 저감재를 적용했고, 슬래브 두께 150~180mm로 중량충격음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대간 차음을 위해 벽체두께 400mm로 일본기준대비 특급의 우수한 차음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도로변 조경공사를 통해 도로 등 외부소음으로부터의 차음에도 대처했다.

,b>◆ 환경영향 저감 대책

포스코건설의 ‘해운대 the# 센텀파크’를 보면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보인다.

고효율 형광램프 조도반사갓 설치, 에너지 절약형 보일러설치, 조명 및 전력제어 시스템도입, 무동역 흡출기 사용, 세대입구 및 계단실 센서등 설치, 세대내 절전형 리모콘 스위치 적용 등 단지 전체 세대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를 설치했다.

또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정책에 맞춰 세대내 음식물쓰레기 건조기를 설치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절수형 수도꼭지 및 변기를 사용했고, 유지보수가 편리하도록 부스터 방식의 수조를 채택해 전체적인 환경부하를 최소화했다.

◆ 생태 단지 조성

‘해운대 the# 센텀파크’가 눈에 띄는 점은 충분한 녹지공간이 마련됐다는 점이다. 법정 조경면적의 2배에 해당하는 조경으로 24%의 녹지율을 조성, 공원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파트에 들어서면 인동덩굴, 담쟁이, 송악, 줄사철 등으로 벽면이 녹화돼 있는 산책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무매트로 포장돼 조깅도 즐길 수 있는 조깅코스와 산책로를 따라 벽천이 흐르고, 곳곳에 잔디마당, 장미정원 등이 잘 조성돼 있어 공원으로서도 제격이다.

또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비오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아울러 중간 중간에 작은 쉼터가 마련돼 있어 이웃과 함께 즐거운 담소도 나눌 수 있다.

◆ 웰빙형 단지 조성

해운대 the# 센텀파크는 단지내 육교 및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화장실을 비롯해 점자블럭을 설치하는 등 곳곳에 노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한 흔적도 돋보인다.

또 입주민에 대한 배려도 훌륭해 퍼팅그린, 배드민턴장, X Game 등을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이 잘 마련돼 있다. 또 건강지압로와 허브가든, 옥외비만클리닉이 설치돼 있어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잔디로 조성된 공연장에서는 입주민들이 흥겨운 야외공연도 즐길 수 있다.

내·외장재부문 大賞(건교부장관상) - 한화종합화학(주)

숨쉬는 바닥재로 ‘건강’과 ‘친환경’ 모두 만족

한화종합화학은 자체 생산하는 총 21개의 바닥재 품목중에 12개 품목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HCHO) 저방출로 환경마크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들은 실내공기질 오염물질 방출이 없도록 제조과정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희석제를 줄이고, 발포제는 오존층 파괴물질을 생성하지 않는 물질을 사용한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계열의 안정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HCHO)는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목질제품, 접착제 등에서 주로 많이 방출한다. 또한 실내공기 오염물질가운데 정부에서 가장 비중을 두고 중점 관리하고 있는 물질이다.

건축 내장재중에서 바닥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국내 건자재 시장이 향후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저감능력에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자사 제품에서 실내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의 주거용 바닥재 ‘참숯나라 명가’.
이 제품은 최근의 웰빙추세에 맞게 ‘건강’과 ‘친환경’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다.

바닥재의 뒷면에 천연 참숯을 부착, 숯의 강한 살균력과 흡착력으로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을 막아주고, 실내의 나쁜 냄새를 제거하며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 실내공간을 쾌적하게 한다.

또한 ‘에버그린 2004’라는 UV 특수 코팅처리로 오염을 효과적으로 막아줘 때가 잘 타지 않음으로써 내구성이 크게 높아졌고, 폐기물 발생 억제 효과도 가져와 자원의 효용성을 높여 주었다.

특히, ‘참숯나라’ 제품은 바닥재 특성상 간과하기 쉬운 보이지 않는 부분에 특별한 신경을 썼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바닥재 뒷면의 참숯처리는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 등 각종 오염을 막아줘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우리의 건강을 지켜 줄 수 있도록 잘 배려했다. 또한 3년 연속 고객만족지수(KCSI)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바닥재라 할 수 있다.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서 한화종합화학은 회사의 이념인 ´ECO-YHES´에 따라 친환경 브랜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층간 소음문제를 해결한 고기능 바닥재 ‘러브하우스 소리지움’, 건강바닥재 ‘꿈에그린 청옥’ ‘황토펫트’, 닥터큐 플로어, 디럭스 타일 등.

한화종합화학의 ´ECO-YHES´는 보건, 환경, 안전의 영문 첫 글자와 긍정을 의미하는 Yes의 첫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이 회사만의 이념이다.

고기능 건축 바닥재인 ´러브하우스 소리지움´, 최근 층간 소음과 실내공기질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층간소음 차단 효과뿐만 아니라 휘발성유기화합물(VOC)과 포름알데히드(HCHO)의 방출이 거의 없어 새집증후군 걱정을 없앴다.

이 제품은 주파수 500Hz 이상 경량 충격음대에서 일반 바닥재에 비해서 탁월한 소음차단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보행시 신체에 충격을 완화시키는 쿠션층 강화로 탁월한 보행감뿐만 아니라 디자인면에서도 피부에 닿아도 끈적이지 않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표면질감이 뛰어나다.

아울러 표면의 코팅층 두께를 0.5mm로 대폭 강화시켜 일반 나무 바닥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눌림이나 찍힘, 긁힘 등에 강한 제품이다.

또 다른 바닥재인 ‘꿈에그린 청옥’, 이 제품은 우리 몸에 유익한 에너지와 음이온을 생산하는 천연옥을 함유해 우리의 건강까지도 생각한 바이오 바닥재로 바닥재 표면에 특수입체무의를 입혀 원목무늬의 느낌을 잘 살렸다.

이밖에 건강 바닥재인 황토펫트는 황토를 첨가해 원적외선, 음이온 방출효과가 좋다.

가구부문 大賞(건교부장관상) - (주)리바트

E0급 소재 사용으로 친환경 건강가구 실현

(주)리바트는 가구업계 최다인 83개 제품에 대한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 친환경가구만을 제작하고 있다.

그동안 리바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구전문회사로 친환경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왔으면서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주방가구에서는 한샘이, 사무용가구에서는 퍼시스가 선두업체로 리바트를 앞서 왔다.
그러나 친환경 웰빙 차원에서는 어떨까?

리바트가 단연 독보적이다. 이는 지난 30년간 환경을 우선하는 기업경영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이번에 ‘2005 건강주택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친환경 웰빙가구의 중심으로 점차 부각되고 있다.
지난 1978년 창업한 이래 30년간 가구사업에만 매진한 리바트는 ‘자연과 하나되는 세상’을 모토로 환경 경영에 역점을 두어 왔다.

이는 곧바로 제품에 반영돼 업계 최다인 73개 제품에 대한 환경마크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

가구가 실내공기질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바트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노력은 단연 돋보인다. 환경부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오염물질 저방출 제품 생산을 위해 수시로 포름알데히드 방출기준 E1, E0 급 공급업체 발굴에 직접 나서고 있고, 국내외 유통자재를 끊임없이 조사하는 것은 기본이며, 자체적으로도 친환경 자재 개발에 적극적이다.

올해의 경우 아동용가구 및 주방시판가구에는 전제품이 E1 자재를 사용하고 있고, 아파트용 원자재의 경우도 E0급 소재를 우선 적용해 사용하고 있다.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리바트는 판상재의 경우 국가 기준에 적합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E0급 소재를 사용하고, 접착제도 인체 유해성을 저감시키면서 고접착품질을 구현하는 제품을 직접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또 도료의 경우도 수용성 도료를 개발해 인체 유해성 저감은 물론 화재 위험성도 크게 줄이고 있고, 인공표면재도 다이옥신 배출의 주범인 비닐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대체소재인 PP 등 친환경표면재만을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무포르말린 처리한 건식 무늬목과 저온 냉장공법으로 생산한 인체에 무해한 무늬목만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원부재료에 대해서도 환경영향을 평가한 후 친환경가구로 최종 생산하고 있는 등의 노력을 기울기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리바트 가구 제품의 경우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는 포름알데히드는 방산량이 기존 제품의 약 20% 수준이며, 휘발성유기화합물(VOC)는 기존제품의 약 10% 수준으로 크게 저감돼 친환경 건강가구를 실현했다.

이밖에도 가구업계에서는 최초로 원자재에 대해 RoHS Free를 선언하고 있다. RoHS는 은, 카드뮴, 크롬, 브롬계 난연제물질(PBB, PBDE) 등 총 6종의 물질에 대해서 EU 시장에서 판매가 금지되는 지침이다.

이에 따라 리바트는 유럽연합 환경규제인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에 해당하는 유해물질을 전제품의 원자재에서 제거하고 ‘원자재 RoHS Free를 선언했다. 또 각종 철제 부자재도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등으로 전환하는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웰빙’ 트랜드에 적합한 OPEN형 드레스룸 붙박이장을 2년여 연구 끝에 개발해 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제품의 경우 장식목을 포함한 보드류를 친환경 소재인 E1급 보드를 사용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극소화했다.

바디의 모든 EDGE면 역시 친환경 소재인 ABS, PP 소재를 사용했고, 바디 내부의 옷걸이 봉 및 선반용 철물 등은 기존의 크롭 도금마감에서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또 유효자원절감을 위해 측판없이 바디를 연결했고, 폴딩도어, 코너도어를 운영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수납공간을 최대화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 편의의 악세사리류를 자유롭게 부착 가능한 설계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지난 9월에는 30개사 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상품시장의 확대를 위한 ‘산업계의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체결’, 민간기업 대표로 녹색구매 의지를 공표하는 등 경쟁사와 구분되는 리바트만의 차별성 있는 ‘환경친화기업’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출처:에코티비(0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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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
Category Korea
Sources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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