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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나무젓가락 이용 수묵화전 열려
오윤석 화백, 새로운 미술기법 선두적 역할

장성아카데미하우스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14~31일 오윤석 한국미술협회 장성지부장이 전국 최초로 시도한 나무젓가락을 이용한 수묵화전이 열린다.

지난 6월에 이은 오 지부장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장성 8경, 꽃그림, 노안 등 17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될 장성 8경을 주제로 하는 수묵화는 전국에서 시도해보지 못한 수묵화 기법인 붓 대신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수백 번씩 먹을 찍어가며 완성한 그림으로 새로운 미술기법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지부장에게 남다른 감회가 있다.
그림의 불모지와 같은 시골 지역에서 그림을 그리겠다고 마음 먹고 서울을 오가며 그림공부를 시작한 지 10여 년이 되었으며 한국미술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도전한 지도 5년이 지났지만 번번이 특선 한 번 하지 못했다.

그래도 꼭 특선을 해야겠다는 오윤석 화백의 간절한 소망과 눈물 겨운 도전은 마침내 이뤄졌다. 지난 11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에서 공모한 제2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에 특선의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오 지부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계기로 가일층 지역 미술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출처 : (주)환경일보(200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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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
Category Korea
Sources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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