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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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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02 환경의 날 행사 풍성
세계 환경의 날(5일)을 맞아 정부와 지자체, 환경단체 등이 이달 한달간 `지구에 복원의 기회를!"(Give Earth a Chance)이란 주제를 놓고 전국에서 다양한 환경행사를 마련한다.

정부는 5일 오전 9시부터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민간 환경단체, 종교.여성단체, 명예 환경감시원, 환경보전시범학교, 산업체 임직원 등 3천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월드컵과 가을에 열리는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온 국민이 대한민국의 환경홍보 대사라는 사명감으로 친환경적인 국제대회의 운영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 등 31명이 정부포상을 받게 된다.

또 인천시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청에서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식을 갖는 등 전국 지자체들이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가지며 서울시는 17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4개 부문 21명의 서울환경상 수상자를 시상한다.

이밖에 제 24회 국제환경기술전(ENVEX)이 22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고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주관하는 환경보전 캠페인과 전시회, 세미나,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도 한달간 다채롭게 전개된다.

한편 유엔은 지난 1972년 제 27차 총회에서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전 의지를 드높이기 위해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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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
Category Korea
Sources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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