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전국 곳곳에서 운영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캠프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여름방학 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과 전국 곳곳에서 자연, 역사문화, 봉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3박 4일간 인천 앞 사승봉도에서 열리는 ‘로빈슨 크루소 캠프’에서는 무인도 체험을 해 볼 수 있으며 강원도 삼척에서 진행되는 ‘여름해양학교’에서는 해양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밖에 충북 영동 산속에서 5박 6일간 ‘위풍당당’하게 산행을 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도 있고, 강원도 태백 등지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사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를 수도 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경주를 방문해 2박 3일간 역사 문화를 탐방하는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와 같은 문화 캠프, 강원도 화천 토고미 마을에서 2박 3일간 환경 살리기 체험을 하는 환경 캠프, 장애 및 소외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의 외딴 농촌 지역을 방문해 일손을 도우며 멘토링 봉사활동을 펼치는 ‘완소 내 편 만들기’ 등 봉사 캠프도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내 방송국과 호텔 등을 방문해 TV 속에서만 보아왔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TV속 잡체(job 체험) 맛보기’,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진로놀이캠프 ‘내 꿈을 찾아서’ 등 진로 탐색 캠프도 열린다.
한편 영상장비를 직접 다루며 다양한 미디어체험을 하는 ‘영상제작캠프’, 천주교와 원불교 신도인 청소년들이 지방의 성지를 함께 방문하며 교류하는 종교 교류 프로그램 ‘다름과 같음’, 장애 형제를 둔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개인 및 가족상담을 하고 작품도 발표해보는 ‘마음치료-휴먼 다큐’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각 운영단체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새소식’)와 아동ㆍ청소년 전용 사이트인 유스내비(http://youth.seoul.go.kr), 각 청소년단체 및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출처 : 2008-07-09 (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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