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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DMZ 생태·평화 비전‘ 선언 행사 9.26 개최

환경부는 오는 9월 26일(금), 강원도 철원 평화전망대에서 강원도, 경기도와 함께「DMZ 생태·평화 비전」선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한반도 통일국가를 대비하여 비무장지대(DMZ)의 생태계 보전과 평화적 이용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DMZ는 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이었던 6.25 전쟁의 산물로서 반세기 이상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자연생태계가 잘 복원·보전된 지역이다.



DMZ와 민통선지역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서 생태계 부분 조사결과, 67종의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2,716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며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국제적인 보호와 관심을 받고 있는 두루미, 저어새 등의 서식지가 분포되어 있다.



환경부는 그간 DMZ를 백두대간, 도서연안과 함께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의 하나로 설정하고, 자연환경조사 등 생태계 보전대책을 연차별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환경부는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DMZ를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관리하고 세계적 평화의 상징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DMZ 생태·평화 비전」을 국민들께 제시한다.



금번 행사를 대한민국 건국60년 기념사업으로 확정·추진하여 천혜의 자연자원과 분단의 역사가 공존하는 DMZ를 한반도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연결과 평화적 이용의 거점지역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환경부는 「DMZ 생태·평화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고 생태·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하여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이번 행사에서 국민들께 제시하고자 하는 「DMZ 생태·평화비전」의 주요 실천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DMZ 생태계 조사를 통해 생태계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멸종위기 동·식물 복원 등 생물종 다양성을 확보하여 DMZ를 한반도 동·식물의 최대 서식처로 보전하고 한반도 생태축을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관리계획을 수립해 나간다.



둘째, 생태계가 우수하고 평화를 상징할 수 있는 DMZ의 대표지역에 2012년까지 생태·평화공원을 조성하여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세계적인 생태·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간다.



셋째, 생태계가 우수한 DMZ와 그 일원지역을 지역 지역주민과 협의를 거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한반도의 생태적 고유성과 가치를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한다.



넷째, 민통선지역에서의 친환경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토지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무농약, 유기농 등을 장려하여 민통선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보전해 나간다.


출처 : 2008-09-25 환경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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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
Category Korea
Sources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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