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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한탄강홍수조절댐 건설사업 착수
임진강 유역의 홍수 피해 크게 줄어들 듯 건설교통부는 20일 한탄강홍수조절댐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탄강댐은 지난 1990년대말 임진강유역의 대규모 홍수피해를 계기로 건설이 추진됐었으나 상류 지역 및 환경단체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지연돼왔다. 지난 8월 22일 국무조정실 ‘임진강유역홍수대책특별위원회’에서 홍수조절댐으로 건설키로 최종 결정됐다.
댐은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과 연천군 연천읍 일원 한탄강에 높이 83.8m, 길이 694m, 총 저수용량 2.7억㎥ 규모로 건설된다. 소양강댐의 약 1/11 규모다.
한탄강댐은 홍수조절 전용댐으로 건설돼 평상시엔 수문을 개방해 자연하천과 같이 운영하다 홍수시에만 일시적으로 물을 저장해 홍수를 조절케 된다.
다목적댐과 달리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이 불필요하고 안개 증가 등의 환경영향도 거의 없으며 임진강 유역의 홍수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한탄강홍수조절댐이 수도권에 위치하는 지리적인 이점을 감안, 레크리에이션 및 관광기능을 대폭 확충해 환경친화적인 관광자원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댐 건설로 조성되는 약 340만평(11.4㎢)의 홍수터에 자연생태공원, 들꽃광장, 자연습지 관찰시설 등 친환경시설을 적극 설치하고 홍수터 주변지역에는 자연건강 휴양마을, 체험형 농가 등을 적극 조성키로 결정했다.
한편 건교부는 댐 건설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에 대해서는 대화와 홍보를 통해 사회적 수용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목적댐으로 전환할 경우의 개발규제를 우려하는 철원지역에 대해서는 철원군과 협약체결 등 다목적댐 전환방지장치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지난 10월 댐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의 참여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주민대표, 시민단체, 지역전문가, 지자체공무원 등으로 ‘한여울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 출처 : 에코저널(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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