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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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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내년 상반기 중 체계적인 보전.관리계획 수립
□ 2006년 9월 20일, 매년 한강하구에 제일 먼저 도래하는 철새인 큰기러기가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을 출발하여 전년도보다 10일 정도 빠르게 찾아 왔다.
이어 개리, 재두루미,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황오리 등 겨울철 진객 23만여 마리가 약속이나 한 듯이 한강하구를 찾아들고 있다.
이들 철새들은 한강하구에서 겨울을 보낸 후 내년 3월말경이면 대부분 번식지인 러시아 등으로 떠날 것이다.
※ 큰기러기, 개리, 재두루미는 멸종위기종 2급임

□ 한강하구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으로 국내 유일하게 하구둑이 설치되지 아니한 하천으로 원시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저어새, 매, 검독수리 등 멸종위기종 1급 6종과 재두루미, 개리, 큰기러기 등 조류 20종, 포유류인 삵, 금개구리, 맹꽁이 등 양서류 2종 및 녹생식물인 매화마름 등 멸종위기종 2급 26종이 서식 또는 도래하고, 대규모 습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생태계가 발달되어 있는 등 보호가치가 매우 큰 지역이다.
특히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 후 모니터링 결과, 멸종위기종 6종(1급 2종 : 참수리, 노랑부리 저어새, 2급 4종 : 큰고니, 가창오리, 검은목두루미, 흰이마기러기)이 추가 발견되었다.

□ 환경부는 철새 및 생물종 보호를 위해 지난 4월에 한강하구지역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으며, 내년 상반기 중 ’한강하구 습지보전계획’수립을 목표로 현재 보전방안을 연구용역 중에 있으며,
자연경관 보전방안, 생태계 관리방안,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지역주민 지원방안 등 한강하구습지보호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보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환경부 관계자는 습지보전계획이 수립되면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가능하게될 것이라고 하면서,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종을 지속 발견해 나가는 한편, 철새의 먹이장소 및 쉼터 제공을 위해 생물다양성계약제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물다양성관리계약제도 :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역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의 이행에 따른 손실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실비 보상하는 제도
아울러 급증하는 한강하구지역의 개발요구에 대해서는 사전환경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등을

    활용하여 적극 대응하고, 곡릉천 하구 등 소하천 지역에 대한 보전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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