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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경북도, 야생 동·식물 보호계획 수립
야생 동·식물의 보호·관리를 위한 중기계획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야생동·식물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방향과 전략과제를 제시하는 ‘야생동·식물보호 세부계획’을 수립,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생동·식물보호법’은 작년 2월 제정이후 처음 실천하는 것이다. 동 보호법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경북지역에 분포하는 야생동·식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 서식·분포에 대한 정보를 지리정보체계(GIS)로 구축해 보호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개발과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 훼손과 환경오염, 희귀동식물 밀렵 및 불법채취 등으로 야생동식물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추세에 대응, 조례를 제정해 보호 동식물을 지정·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운영도 활성화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절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매년 수렵장도 매년 운영할 방침이다. 수렵장은 농작물과 한전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하기 위해 경북지역을 4개권역으로 나눠 순환설정하고 수렵장 사용수입금을 연간 총15억원정도 시군에 세입,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했다.
특히 낙동강 철새도래지 주변에는 내년부터 지역주민과 매년 5천만원으로 생물다양성계약을 체결, 체계적인 철새보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제간 협력확대를 위해 중국·일본·러시아, 호주 등 인접국가와 철새협정을 체결하고, 람사협약에 가입하는 등 국제적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야생동·식물보호에 환경단체 및 국민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현지주민·민간단체·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지역별 ‘야생동·식물보호단체’를 지원·육성해 민관 파트쉽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경북대 생물학과 박희천 교수와 협력, 안동 도산의 먹황새 서식지 복원을 위해 먹황새를 몽골, 체코, 폴란드 등에서 도입하여 인공증식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생동물 개체수 균형유지를 위해 러시아, 몽골 등에서 늑대도 도입·증식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 자생하는 멸종위기 식물인 노랑무늬붓꽃과 희귀 약용식물인 황금을 조직배양 등으로 대량 증식해 팔공산, 주왕산 등에 복원할 예정이다.
경북도 윤정용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야생동·식물보호 세부계획을 추진하는데 향후 5년간 약 100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 범도민 야생동식물 보호활동 전개 등 인간과 야생동물이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생명공동체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에코저널(20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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