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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수산특정연구개발 12개 과제 확정
해양수산부는 최근 개최한 해양수산정책자문위원회 수산분과위원회를 통해 올해 ‘수산특정연구개발’ 12개 과제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산특정연구개발사업’은 영어현장에서 제기되는 현장애로 기술을 개발·보급해 고부가가치 수산기술을 창출, 중소·벤처기업에 연구성과 기술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생산성 향상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수산생물로부터의 복합적인 첨단 수산기술을 연구 개발해 신기능성 유용물질 개발 및 고급 어·패류 종묘생산 기술개발 등 고부가가치 창출코자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연구과제는 지난 6월 실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응모된 105개 과제 중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의 중복성 심사 및 전문가 평가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해양환경 3개, 수산증양식 4개, 가공유통 5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이들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3년간 8억8천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선정된 과제중 ‘수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수산생물 유래 병원성 미생물 검출용 바이오 센서의 개발’ 과제는 어류질병의 신속 진단과 조기 발견으로 양식 어패류의 피해방지 및 수산물의 식품 안정성을 확보, 양식어류의 생산원가 절감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됐다.
또한 ‘저온복합추출 기술을 통한 불가사리 저분자 펩티드(peptide)의 면역 증진 및 피부노화 억제용 나노향장소재 개발’은 해적생물로 경제적 가치가 없는 불가사리로부터 저분자 펩티드를 이용한 미백활성, 주름개선, 피부보습 활성을 탐색해 새로운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 수산자원 보존 및 어업인들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다돼 선정됐다.
이와 함께 ‘후코이단(fucoidan)의 동물실험 및 轉寫(transcriptomics)적 항당뇨 기작 구명과 기능성 식품개발’은 미역, 다시마, 톳 등 갈조류로부터 후코이단 성분을 추출해 인체 항당뇨 효능 작용 기작을 과학적으로 입증, 갈조류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개발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해수부는 작년까지 수산특정연구개발사업 376개과제에 564억원을 지원, 이 가운데 기술이전 39건, 국내외특허 161건, 국내외 논문발표 1026건 등의 실적을 보였다.
* 출처 : 에코저널(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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