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Korean News

기후변화 News 상세보기
Title 동아시아 보호지역의 관리 선진화에 관한 제주 합의(Jeju Consensus)문

2006년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의 제주도에서 ‘보호지역 관리의 선진화를 위한 국제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회의 기간동안의 발표와 토론의 결과로, 참가자들은 다음 사항에 합의를 이루었다.

보호지역은 생물종다양성의 보존과 인류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2010년의 세계 육상 생물다양성 목표와 2012년의 세계 해양 생물다양성의 목표 달성에 적절한 도구이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지난 10년 동안 보호지역의 수가 두배로 증가하는 등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나, 1996년 WCPA-EA에서 채택된 동아시아 지역 실행계획은 대부분 이행되지 못했다. 
생물다양성협약 보호지역 실행프로그램의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새로운 목표와 우선순위를 명시하는 1996년 작성된 동아시아 지역 실행계획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된 합의를 통해, 이번 워크숍의 참가자들은 

1. 동아시아 지역 정부들과 동지역 국제기구들을 ‘생물다양성협약’의 보호지역 프로그램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2010년까지 육상, 2012년까지 해양지역에서 포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되면서 생태학적으로 대표될 수 있는 보호지역을 지정 ․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사항의 이행이 바람직하다. 

UNEP-WCMC와 더불어 동아시아 보호지역의 포괄적인 목록을 준비하고 이를 통해 새롭게 개선된 WDPA와 UN 세계보호지역 목록을 준비한다.

기존 보호지역의 대표성을 평가하며 결여된 각종 생태군, 서식지와 생물종(生物種)을 추가하여 각 지역을 생태학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보호지역으로 한다. 

해양생태계에 중점을 두면서 보호지역의 범위를 확대한다. 

관리효과성 평가를 수행하고 관리효과가 떨어질 경우 이를 의제로 다룬다. 

2. 정보와 경험의 공유를 통해 정부와 각 기관들의 협력을 강화시키고 생태시스템 접근방법의 적용과 초국경적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3. 동아시아 지역 정부와 협력기관들로부터 위 활동들을 위한 추가 재정지원을 이끌어내고, 특히 향상된 관리활동을 위한 필요한 인력 및 제도 확충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다음 사항의 이행이 바람직하다.

세계문화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및 람사습지 지역과 같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보호지역을 사용해서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의 인식을 증진시키고 이들 지역의 보전활동을 강화시킨다. 

IUCN 관리목록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각국의 보호지역 분류시스템도 존중한다. 

보호지역을 더 넓은 내륙과 해안지역으로 통합하면서 특히 연결성, 생태통로와 접경지역의 협력에 중점을 둔다. 

상호협력을 통해 대중 인식을 제고하고 보호지역의 가치와 유용성에 바탕을 둔 지지를 이끌어낸다. 

4. 위 활동들을 원활하게 수행하며 2010년 이전에 이행사항의 성과평가를 위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사무국 설립방안을 계속적으로 마련한다. 

170명의 워크숍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주최했던 IUCN WCPA와 한국의 관계기관들, 특히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또 주관기관었던 제주특별자치도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File
View Original URL View Original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Sources
기후변화 News 이전글 다음글
Prev 국가수질측정망 대폭 확대
Next 동아시아 보호지역의 관리 선진화에 관한 제주 합의(Jeju Consensus)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