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Korean News

기후변화 News 상세보기
Title 향로봉․이끼계곡 보호림 지정
동부지방산림청,1만1천863ha 특별관리 보전가치가 높은 강원도 향로봉 일대와 평창군 이끼계곡 일대 산림 1만1천863ha를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돼 특별관리 된다. 9일 동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번에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된 곳은 향로봉이 포함된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산1 일대 1만1천820ha와 이끼계곡이 있는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 일대 43ha로 기존의 면적을 포함,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은 모두 2만2천162ha로 늘어나게 됐다.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산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보전가치가 높은 곳을 특별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향로봉 일대의 경우 대부분이 민통선 이북지역으로 사람의 접근이 제한돼 원시림 고유의 임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은 물론 희귀 멸종위기종인 정향나무와 만병초, 금강초롱꽃, 도깨비부채, 도라지모싯대 등의 군락지가 있고 특히 산양의 서식지로 밝혀지면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 이끼계곡도 많은 양의 이끼가 바위에 생육하고 있으며 능선에는 신갈나무가, 계곡에는 고로쇠나무와 들메나무가 많이 있는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수종으로 구성된 천연림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된 곳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입산할 때는 관할 국유림관리소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기고 산불을 낼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산물(조림목 포함) 또는 보호수를 절취했을 때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게 된다. 한편 국내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 관리되는 곳은 모두 227개소, 3만3천528ha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95% 정도가 강원과 경북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 출처 : 환경시사일보(2006-11-08)
File
View Original URL View Original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Sources
기후변화 News 이전글 다음글
Prev 향로봉․이끼계곡 보호림 지정
Next 환경정책 예산 매년 6.2% 증액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