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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산림습지 생태계 조사 실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승남)은 올해 장성군과 해남면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13개 시·군 44개소에 대한 산림습지 생태계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습지는 지적상 산림지역에서 나타나는 모든 습지(소택지, 늪원 및 이탄지)를 총칭하는 것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산림생태계의 보고다.
서부산림청은 산림내 습지 및 생물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산림 생태계의 보전을 강화코자 오는 2008년까지 산림내 습지의 분포를 파악하고 습지 내 식물자원을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14일 동 계획을 구체화하고 원할한 조사를 실행코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식물조사팀과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의 생태학관련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습지조사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장성군 서삼면에 위치한 삼나무·편백나무 숲에 있는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을 대상으로 식생을 조사하는 방법과 식물군집 투영도 작성방법, 표본채집 방법 및 표본제작 방법 등에 대해 이뤄졌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습지의 산림생태계 보전 기능 외에도 환경변화에 대한 완충 역할 및 온실효과 예방, 홍수조절, 지하수 공급 등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서 산림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에코저널(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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