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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생물체 이용한 배수관리제 도입 추진
환경부는 이달 6일 오후 2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수질유해물질 통합관리제도 도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수질유해물질 통합관리제도는 산업폐수내 함유된 유해화학물질이 물고기, 물벼룩 등 생물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수치화하는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으로 설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토론회는 생물체를 이용한 배출허용기준 설정은 우리나라에서는 새로운 제도이므로 사전에 충분히 여론을 수렴한 후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고자 개최된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는 생태독성 전문가 뿐 아니라 관계기업 및 협회,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 2002년부터 작년까지 수질유해물질 통합관리제도 연구용역사업을 추진, 외국의 제도 및 규정을 조사·분석하고 유해화학물질이 다량 배출되는 화학 및 도금시설 등 국내 배출업체에 대한 생태독성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내에 유통하는 화학물질은 39천여 종이며 매년 400여종이 증가되고 있어 이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데는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 도입방안을 보완한 후 올해안으로 수질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0년대부터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생물체를 이용한 폐수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 출처 : 에코저널(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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