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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삼천을 녹색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삼천을 녹색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전주천, 만경강 연계 녹색생태관광 자원 활용
전주시가 전주천에 이어 삼천을 환경친화적 자연하천으로 조성 녹색생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공사에 들어간 삼천자연하천 조성사업은 삼천동 삼천교에서 팔복동 추천대교까지 호안을 정비하고 습지를 조성하는 등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으며, 산책로와 휴게시설도 설치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수변공원 역할을 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2개년 계획(2006~2007년)으로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천변에 수변식물과 작은 나무를 식재하고 조류관찰대 등을 설치해 청소년과 시민, 외래탐방객 등에게 삼천을 전주천·만경강과 연계한 녹색생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우선 국비와 시비 3억4000만을 확보해 세내교~우림교 구간에 물억새·스크렁·좀작살 등 수변식물과 작은나무 12만 본을 식재했으며, 내년에는 전 구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11월경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삼천이 생태기능을 회복하고 조류와 어류, 식물 등이 잘 보호된다면 전주천에 이어 또 하나의 환경복원 선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 하천과 연계한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주)환경일보 (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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