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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서울시 생태보전지역 3곳 추가 지정
서울시 생태보전지역 3곳 추가 지정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남산 신갈나무숲' '창덕궁 후원 갈참나무숲' '삼육대 서어나무숲' 3곳 30만평 지역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되는 3개 지역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곳으로 산림생태계가 우수해 학술적 연구가치가 크고 보전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 지역이다.
현재 토지소유자, 관계 행정기관의 의견수렴 및 환경부 협의, 환경보전자문위원회 심의를 마친상타며 이달중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남산 신갈나무숲(360,529㎡)은 서울타워∼미통신대 북사면에 위치해 서울 남북녹지축의 핵심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중요 거점공간이다. 중부지방에서 숲의 천이단계중 전형적인 후기단계의 숲을 이루고 자연성을 유지하고 있어 보전가치가 높다. 또 서울시 보호종인 오색딱다구리, 꾀꼬리, 박새 등이 출현하고 곤충류가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보전가치가 높다고 평가됐다.
불암산과 연결되는 삼육대 뒷산의 서어나무숲(204,271㎡)은 서울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중부지방 극상수종인 서어나무가 대규모 숲으로 생육하고 있다. 천이는 약 200년이 소요될 정도로 희귀성이 높은 지역으로 학술적 연구가치가 매우 크다.
창덕궁 갈참나무숲(440,707㎡)은 사적 제122호임과 동시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서울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갈참나무 군락지로 희소성이 크고 천연기념물인 새매와 쇠부엉이, 시보호종인 오색딱다구리, 흰눈썹황금새, 꾀고리, 박새가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의 보물창고로 평가되고 있다.
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이 지역 내에서 야생 동·식물의 포획, 이식훼손하거나 고사시키는 행위와 하천, 호소 등의 구조변경, 토석 채취, 수면매립 또는 불을 놓는 행위 등 생태계 보전에 위해를 미칠 수 있는 각종 행위가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시내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약 96만평에 달하게 되며 지정목표인 시 전체면적의 1%만을 남겨두게 됐다"면서 "임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3년간 정밀 생태변화관찰을 실시한 후 종합적인 관리·복원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체계적으로 생태계를 보전·복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99년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 학술적 연구 등 보전가치가 큰 우수생태지역을 인위적 훼손 및 개발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도시생태계로 보전코자 '한강 밤섬'을 생태경관보전지역 1호로 지정·관리해왔다.
이후 연차적으로 둔촌동 습지, 탄천, 방이동 습지, 암사동 습지, 진관내동 습지, 고덕동 습지, 청계산 원터골 낙엽활엽수숲, 헌인릉 오리나무 군락지 등 9곳을 추가 지정했다. * 출처 : 에코저널 (200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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