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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국가전략 연구개발과제 확정
국가전략 연구개발과제 확정
분야별 10개 핵심과제에 총 1515억 지원 수행기관, 평가 거쳐 9월까지 최종 확정
전력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전략 연구개발과제가 확정됐다.
산업자원부는 전력의 안정적·경제적인 수급능력 확보와 전력산업의 수출산업화 지원을 위한 신성장 기반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총 10개의 중장기 국가전략 연구개발과제를 확정하고 올해부터 약 5년간 정부 1018억원과 민간 497억원 등 총 1515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할 국가전략 연구개발과제는 미래 성장 잠재력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장선점형 핵심기술로 수화력·원자력·환경·전력용신소재 등 4개 분야로 세분화해 국내 전력기술 자립 및 해외 수출산업화 제고를 위한 원천·핵심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상용화 가능성이 큰 중·대형 과제에 집중 지원해 기술 개발성과를 높이는 것을 우선으로 했다.
10개 연구개발과제에는 ▷수화력 분야-화력발전용 통합감시 제어시스템 개발, 대용량 증기터빈 성능개선 기술개발, 발전기 통합진단 시스템 개발 ▷원자력 분야-APR1400용 원자로 냉각재 펌프(RCP)개발, 원전설계 핵심코드개발, 원전유체 관로기기 운전 성능시험 설비 및 인증체계 구축, 삼중수소 자원화 기술개발 ▷환경 분야-매체순환식 가스연소 시스템에 의한 CO₂ ▷전력용 신소재 분야-고전류특성 MgB2 초전도 선재개발, 변압기용 6.5% 규소강판 개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연구개발과제는 전력기술로드맵(e-TRM)을 근간으로 지난해 12월 산·학·연 80여 명으로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5개월간 4개 기술분야별 기획을 거쳐 1·2차 연구기획을 완료했다. 그후 연구기획의 경제성·기술성분석을 위해 전문 용역기관을 통한 자문 및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총괄조정위원회에서 종합적인 검토·보완을 거쳐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 결과 상위 10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게 된 것이다.
과제를 수행하고자 하는 기업·연구소·대학 등은 다음달 2일까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9월까지 수행기관을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전력설비의 선진화 및 신뢰도 향상, 신발전기술 개발로 에너지 안보 강화, 환경과 조화된 전력기술개발 등 국내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출처 : (주)환경일보 (200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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