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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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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 캐나다 수소 사업 지연 동향
○ 캐나다 현지 언론보도(Globe and Mail)에 따르면, 10.10(목) 호주 에너지기업인 Fortescue社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프린스 조지시에 투자를 추진해온 그린수소 프로젝트인 Coyote 사업 추진을 중단키로 함.

- Fortescue社는 프린스 조지시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변환하여 BC주 프린스 루퍼트시까지 철도로 운송 후, 아시아 국가로 수출하는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1,000MW 수준의 전력을 BC주가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사업 추진 중단

- BC주에 내년 완공될 Site C 수력발전댐의 전체 전력 발전량이 1,110MW 수준에 불과하여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공급이 불투명하였으며, Fortescue社는 보다 양호한 조건의 전력 공급이 이루어질 때까지 동 사업을 보류하겠다고 언급



○ 한편, 독일에서도 2025년부터 뉴펀들랜드주, 노바스코시아주 등 캐나다 동부로부터의 그린수소 도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독일 내 수소 운송 파이프라인 건설 지연과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수소 에너지 경제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캐나다로부터 그린수소 수입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됨.

※ 독일은 2030년까지 국내 소비 수소의 70%를 노르웨이, 중동, 캐나다 등으로부터 수입할 계획을 추진하면서 2022년 독일과 캐나다는 대서양 그린수소 회랑(transatlantic green hydrogen corridor)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음.



- 캐나다 동부에서는 10개 내외의 그린수소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최종투자결정이 이루어진 사업은 하나도 없는 상황이며, 뉴펀들랜드주 그린수소 사업의 경우도 주정부 승인은 받았으나 최종투자결정은 2025년초를 목표로 준비 중



○ 아울러, BC주 블루수소 사업을 추진 중인 Hydrogen Canada社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일본 종합상사들도 BC주 프린스 조지시 인근에 다수 블루수소 투자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캐나다로부터 수소를 수입할 일본 정부의 수소 보조금 지급 규모 등에 대한 불투명성과 수소 에너지의 경제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대부분의 블루수소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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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외교부] 글로벌 에너지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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