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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 인도네시아, 풍력발전 개발 목표 상향 조정
○ 최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Eniya Listiani Dewi 재생에너지 담당 총국장은 2025- 2035 RUPTL(전력공급사업계획)* 목표치 상 재생에너지 용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발표함.

* 수정 예정인 RUPTL에는 향후 10년간 총 30GW의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가 담겨질 것으로 알려졌고, 문서는 아직 미공개

- 특히, 풍력의 경우 2030년까지 총 5GW 발전 용량을 구축할 예정이라 발표하였으며, 이는 현재 인니 정부의 목표* 풍력 발전량(597MW)의 10배이자 현재 풍력발전 용량(152.3MW)의 30배가 넘는 수치

* 2021-2030 인도네시아 RUPTL 목표치



○ 인니 정부는 남부 칼리만탄, 남부 술라웨시, 동부 자바, 남부 자바 등 지역이 풍력 잠재력이 많다고 평가하며, 풍력발전소가 발전뿐만 아니라 관광 명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힘.

- 에너지광물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인니 육상풍력 잠재력은 60.4GW, 해상풍력 잠재력은 94.2GW로 총 152.6GW의 잠재력이 있으며,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에서만 총 국가 풍력 잠재력의 40%가 실현 가능



○ 아울러, 인니 정부는 풍력발전 개발 관련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UN프로젝트 조달기구(UNOPS)와 인니 풍력발전 개발 관련 공동 연구를 시행하였다고 부언함.



○ 이와 관련, 인니 현지 전문가들은 RUPTL가 정의로운에너지전환(JETP:Just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을 포함, 재생에너지 자금 조달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RUPTL 수정은 관련 자금 조달 촉진을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하고 있음.

○ 한편, 인도네시아는 내년까지 기존 2021-2030 RUPTL상의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목표 달성도 힘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기존 계획상 2025년 말까지 총 8.2GW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해야 하며 필요 투자액은 총 140억불로 추정되나, 올해 8월까지 설치된 재생에너지는 총 241MW에 불과하며, 재생에너지 투자 유치액은 목표치(12억 3천만달러)의 47%에 불과한 5.8억불을 기록



○ 전문가들은 인니 재생에너지 산업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은 많지만, 구체적 이행계획이 마련된 사업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중장기 목표 수립보다는 현실성 있는 단기 전력사업 목표수립 및 계획이행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함.

- 이외에도 재생에너지 부문 투자 실현 어려움의 원인으로 인니 국영전력공사(PLN)가 유일한 전력 구매자인 점을 지적

※ PLN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만큼 전력 구매 비용을 낮게 설정하고 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인니 내 유일 전력 구매사로부터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 이와 관련, 에너지광물자원부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재생에너지 관련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관련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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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외교부] 글로벌 에너지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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